스타인웨이가 선택한 토니 윤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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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웨이가 선택한 토니 윤 내한공연
  • 김하일 기자
  • 승인 2021.06.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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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김하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음악의 열정과 힘을 보여주는 공연이 6월 한국에 상륙한다.

‘2021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가 20일 금호아트홀연세에서 공연을 시작, 2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한국투어공연을 한다.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는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 회사인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가 매년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뛰어난 수상자들을 선발해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연주회다. 2017년 한국 정식 파트너로 WCN(대표 송효숙)이 선정되면서 2018년 한국공연을 시작해 이번 2021년 공연에서는 제1회 중국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인 캐나다 태생 토니 윤(Tony Yun)의 피아노 리사이틀로 펼쳐진다.

이번 6월 투어는 △20일(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첫 공연을 열어 △21일(월)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4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26일(토)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27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토니 윤은 제1회 중국 국제 음악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마에스트로 야닉 네제 세갱,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1등 수상 후 북미 초청으로 야닉 네제 세갱과 다시 한번 무대를 가졌다. 또 토마스&에본 쿠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청중상을 받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폴란드 문화제 프라임 행사에서는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으로 데뷔해 눈부신 성공을 거뒀으며, 2018/19 시즌에 같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해 CCTV 신념음악회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파리의 살레 코르토홀, CCOM홀, 뉴욕 스타인웨이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의 독주회를 포함해 북미 및 유럽과 아시아에서 여러 차례 독주회를 열었고, 영국 클래식 전문 잡지 피아니스트 매거진은 “토니는 건반위의 진정한 시인이다. 표현력이 풍부하고, 본인 특유의 음색으로 음악을 우아하고 침착하게 풀어낸다”며 극찬을 보냈다.

현재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마티 라칼리오와 요히브드 카플린스키 교수에게 사사하며 Jerome L. Greene Fellowship 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흐-부조니의 ‘샤콘느 라단조’, ‘베토벤의 소나타 제15번 전원’ 등 주옥같은 작품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막힌 내한공연의 갈증이 해소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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