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 검진기관 도입으로 사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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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 검진기관 도입으로 사용 확대
  • 전유나 기자
  • 승인 2021.08.0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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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마스토체크]
[사진출처=마스토체크]

[웰니스앤컬처뉴스 전유나 기자] 국내 다수 병·의원 및 검진기관이 혈액 한 방울로 유방암 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진단 솔루션을 본격 도입하면서 유방암 검진 편의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1]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전국 60여 개 검진기관과 세계 최초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인 ‘마스토체크(MASTOCHECK)’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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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검사법인 마스토체크는 1mL 미량의 혈액만으로 초기 유방암을 92%(특허 기준)의 정확도로 검진 가능한 혁신적이고 편리한 검사법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개의 바이오마커를 정량 측정한 후, 정량값을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특히 기존 대표 유방암 검진법인 X선 촬영에서 낮은 정확도를 보이는 치밀 유방[2]의 경우에도 일정한 검진 정확도를 유지하며,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고, 환자의 혈액을 이용해 매우 간편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성 및 편의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현재 마스토체크 검진할 수 있는 곳은 △하나로의료재단 △사단법인 정해복지부설 한신메디피아의원 △유성/대전선병원 국제검진센터 △미래의료재단 리드림검진센터/부산미래IFC검진센터 △차병원(분당, 일산, 구미) 건강증진센터 △단국대병원 건강증진센터(천안) 등 전국 60여 개 병원 및 건강검진기관이며, KMI한국의학연구소 등 대형 검진기관에서도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르티스는 향후 더욱더 많은 수검자가 새로운 유방암 검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국 검진기관에 마스토체크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스토체크 검진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유방 엑스레이(맘모그래피) 검사가 불편한 경우 △고통 없이 간편하게 유방암 검사를 하고 싶은 경우 △국가암검진에 해당하지 않는 2~30대 젊은 연령부터 유방암 검사를 원하는 경우 △가임기에 해당해 안전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등 기존 검사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수검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전국 다수 기관과의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유방암 진단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스토체크를 통해 혈액 한 방울이면 방사선 걱정 없이 간편하고 정확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만큼, 앞으로 국내 유방암 예방 및 조기 진단에 크게 이바지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토체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방암은 세계 암 발병률 1위인 암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는 2018년 기준 연간 2만3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으며, 10년간 약 2배가량 급격히 증가했다.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0, 1, 2기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전신 전이가 있는 4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4%에 불과하다. 게다가 유방암은 여성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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