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 효과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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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효과 및 주의사항
  • 정민기 기자
  • 승인 2021.10.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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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신체 온도를 높여준다는 면에서 보면 몸을 욕조에 담가 주는 게 조금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에 여러 가지 이로운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반신욕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반신욕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물을 욕조에 25~40cm 채우고 몸 아래쪽을 20분 가량 담가준다. 물의 온도는 자신이 느끼기에 좋다는 기분이 들 정도면 괜찮다. 식어버리면 다시 물을 따뜻한 것으로 보충해 주면 된다.

반신욕의 효과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전신욕과 비교해보면 페나 심장에 부담이 덜 가해지므로 순환계, 호흡계 질환이 있는 경우도 큰 걱정 없이 실시할 수 있다. 또 하반신을 중점적으로 따뜻하게 해주다 보니 심장을 비롯해 허리 아래의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게 해 배뇨를 촉진시켜준다. 또 수독을 없애줘 몸 전체에 온기가 스며들게 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다리나 허리 통증 그리고 부종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반신욕은 혈행 촉진의 역할도 해준다.

반신욕은 혈관을 확장시켜 피의 흐름이 더 잘 이뤄지게 도와준다. 덕분에 내장, 근육으로 공급이 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늘어나고 신장과 폐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도 잘 진행된다.

살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살을 빼려고 할 때 반신욕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한두 번 한다고 해서 몸무게가 줄어든다거나 하진 않는다. 결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하면 50kcal는 소모시켜줄 수 있다.

제대로 도움을 받아보고 싶다면 1주일에 3회 해주면 기초대사량을 높여줄 수 있다. 냉증을 고쳐주고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이다. 체중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더라도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를 깨끗하게 해줘 외적으로 깔끔하게 보이게 만들어줄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부종에도 효과가 있다.

매일 오랫동안 서있는 채로 일하거나 폭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반신욕을 해주면 피가 잘 흘러가게 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꾸준하게 해준다면 괜찮은 효능을 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해보도록 하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백혈구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질환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낫게 해주는 것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혈액 내에는 혈전을 녹이는 플라스민이 함유돼 있습니다. 몸이 따뜻하게 되면 이 양이 증가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발병하지 않게 돕는 기능을 한다.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보통 반신욕 할 때 물 안에 들어가게 되면 무언가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개운함을 느끼게 되고 긴장감과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줄 수 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피곤함과 불면증에도 좋으니 참고해보자.

​피부 미용에 유용하다.

보통 체온이 상승하면 피지가 얼굴에 분비되는데 이게 땀샘에서 분비가 되는 땀과 섞여 피지막을 만들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이렇게 좋은 반신욕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수분이 빼앗기므로 일정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 한번 해본 이들을 알겠지만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편이 낫다.

여성들은 생리 기간일 때 하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이때는 피하도록 하자. 만약 어지럼증이 느껴지거나 피로가 더 쌓인다면 실시하는 시간, 횟수를 줄여주도록 하자. 또 가끔 녹차나 카페인을 섭취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수분이 빠져나갈 수도 있으니 그냥 물만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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