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김유영 칼럼니스트] 도시에서 몸과 마음, 정신의 편안함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욕심과 욕망 그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면 편안해진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이런 말이 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사랑했던, 좋아했던 사람이나 마음이 거리를 두고 눈에서 멀리 떨어져서 만나기 힘들게 되면 그 사람과의 인연의 마음이 점점 생각에서 멀어진다는 뜻이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눈에서 멀어진 그 마음이 이미 자리 잡고 있었다.'라고

그러나 내 마음속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이유가 매일 눈 앞에 펼쳐지는 욕심과 욕망, 집착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 우리가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을 버리고 비우지 않은 상태에서 편안함을 찾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 욕망의 잡초는 베고 베어도 또 자라듯이 이미 우리의 마음이 눈치채지도 못하게 그렇게 마음속에 깊숙이 뿌리 박혀 있었다. 그러니 지금 당장 눈앞에서 멀어졌다고 해서 잊히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이든 시간이 약이라고 어느 정도는 마음 정리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다.

급하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 욕심과 욕망이고 집착이다. 질기고 질긴 것이기에 여유와 시간을 두고 편안함을 그 자리에 채워줘야 그 어떤 흔들림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가 있게 된다.

현란하고 화려한 도시의 유혹에서 벗어날 때가 되면 마음은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진다.

[김유영 칼럼니스트]

매일 글을 쓰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긍정의 희망을 전파하려 노력하는 자칭 ‘긍정 마법사’이며 가슴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다. 훗날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심리 상담과 강연을 하며 지금까지 해온 선한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자 한다. 또한 한부모 가정이나 어려운 아이들이 자라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는 일념으로 그들을 위한 재단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작가와 강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숨고(숨은 고수)에서 심리 상담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쉼, 하세요]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쓰다]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오늘만큼의 행복]이 있다.

김유영 칼럼니스트 webmaster@wellnessnculture.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