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다문화 가정을 위한 라이브 콘서트 '울림5-빛의 울림'이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주최한 '울림4-환경과 인간'에 이어 울림 시리즈의 5번째 공연이다. 주최 측은 '다문화 라이브 콘서트'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국적의 연주자들을 섭외했다.
예술총감독은 하만택 교수가 맡았고, 음악감독 로즈송, 지휘 Carlo Palleschi, 연출 이효석, 러시아 트럼펫 주자 Alex Volkov, 라트비아 소프라노 Jekatrina Krumpane, 중국 얼후 LuYiFei, 이탈리아 출신의 연주자들과 판소리 박애리, 팝핀현준, 국악계 퓨전 연주자 경로이탈, 클래식기타리스트 배장흠 등이 출연했다.
이번 다문화 콘서트는 색안경을 벗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고 이야기한다. "우리 모두는 저마다 마음의 빛이 있다. 모든 색이면서 동시에 아무 빛깔도 내지 않는 빛 자체의 색. 그것이 우리를 결국 하나로 만들 것"이라는 취지다. 공연의 이름이 '빛의 울림'인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빵야TV와 함께 비대면 공연을 진행해 전 세계 150국에 송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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