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원하고 있는 '핵 없는 세상' 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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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원하고 있는 '핵 없는 세상' 사진전 개막
  • 권혁탁 기자
  • 승인 2021.11.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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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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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권혁탁 기자] 11월 9일, '핵 없는 세상' 사진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사관이 카자흐스탄 공화국 엘바시(Elbasy) 초대 대통령 도서관의 지원으로 주최하면서 이 전시회는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독립 30주년과 세미팔라틴스크(Semipalatinsk) 핵실험장 폐쇄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다.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은 과거 소련시절 비밀도시로 간주되며 지도에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핵실험장을 폐쇠한 이후 카자흐스탄 원자력 에너지 협회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전시회 개막식에서 듀센바예프(B. Dyusenbayev) 주한 카자흐스탄 공화국 특명전권대사는 카자흐스탄이 핵실험장 폐쇄를 선언하고 네 번째로 많은 핵무기를 자발적으로 포기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1991년 8월 29일 공식적으로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현대 카자흐스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엘바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의 역할에 주목했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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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핵 없는 세상' 사진전은 북한의 비핵화를 연구하는 우리나라에게 큰 의미가 있다. 1953년 북한과 휴전협정을 맺은 이후 북한은 초반에 대한민국보다 경제적으로 우수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한민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을 하기 시작했고, 향상된 경제를 바탕으로 최신 재래식 무기를 수입하며 국방력을 대폭 강화했다. 반면 북한의 경우에는 점차 경제가 과거에 비해 쇠퇴하고 있었고, 대한민국에 비해 재래식 무기의 성능이 터무니없었다. 이로인해 북한은 비재래식무기인 핵, 생물학무기 등을 개발하여 대한민국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북한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나라들의 비핵화를 염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외교단 대표, 정치인, 정치인, 기업인, 핵군축 분야 전문가, 국내 대학의 과학자 및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전시는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섹션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카자흐스탄의 길'은 핵실험장이 된 카자흐스탄의 비극적인 역사를 보여주고 두 번째 섹션 ‘현대 카자흐스탄’에서는 카자흐스탄의 현대적 발전, 카자흐스탄의 관광 명소, 카자흐스탄 사람들의 문화 및 역사를 소개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핵폭탄(원자 폭탄)

우라늄 · 플루토늄 등 핵분열 물질의 순간적인 핵분열 연쇄 반응으로 발생하는 대량 에너지를 이용한 폭탄이다.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맨해튼 계획이라는 원자 폭탄 제조 계획으로 1945년 7월 16일, 앨러모고도 사막에서 세계 최초로 원자 폭탄을 폭발시켰으며, 같은 해 8월 6일에는 일본 히로시마에, 8월 9일에는 나가사키에 각각 한 발씩의 원자 폭탄을 투하하여 이 두 도시를 파괴시켰다.

[자료출처=Basic 고교생을 위한 세계사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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