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끼, 11월 22일~12월 13일 ‘양종용 초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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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끼, 11월 22일~12월 13일 ‘양종용 초대 개인전’ 개최
  • 권혁탁 기자
  • 승인 2021.11.23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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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용 초대 개인전 ‘끈기 있는 삶을 향한 이끼의 실존’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스튜디오 끼에서 열려
[사진출처=스튜디오 끼] ‘양종용 개인전’ 포스터
[사진출처=스튜디오 끼] ‘양종용 개인전’ 포스터

[웰니스앤컬처뉴스 권혁탁 기자] 파주 스튜디오 끼가 11월 22일(월)부터 12월 13일(월)까지 양종용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간 스튜디오 끼의 유튜브 경매 채널인 ‘라이브 경매쇼’에서는 여러 차례 양 작가의 이끼 작품을 소개했었다.

“둥실 떠 있는 달항아리를 둘러싼 다양한 에너지들, 초현실적 기운을 감싼 것은 끈기를 상징하는 이끼다. 최근 한국 미술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양종용 작가는 공중에 떠 있는 전통 대상들을 이끼와 결합해 그려낸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기운생동(氣韻生動)하게 그려내 코로나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긍정과 치유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끈기 있는 삶을 향한 이끼의 실존’ / 안현정(미술평론가, 예술철학박사)

양종용 작가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그릇의 의미에 자연스러움과 관계 연결의 의미를 내포한 자연의 이끼를 조화롭게 표현해내는 서양화 화가로, ‘이끼작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11월 11일 이상민, 나르샤와 동반 출연한 ‘카카오tv 덕테크 프로그램’ 녹화 중 게릴라 경매쇼로 출품한 소품 달항아리 이끼가 0원에서 시작해 220만원에 낙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진출처=스튜디오 끼] 양종용의 작품 '그릇이끼'
[사진출처=스튜디오 끼] 양종용의 작품 '그릇이끼'

양종용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앞두고 “나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관계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뿐만 아니라 내 안의 나, 환경적인 것 등등 수많은 것을 포괄하며, 세상에 살아간다는 것은 관계에 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삶의 주체인 내가 이끼처럼 관계들과 조화롭고 어울리게 살아가는 것, 자연스러운 관계로 만들며 나아가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 그래서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작품 주제”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스튜디오 끼] 양종용 ‘달항아리 이끼’ 게릴라 경매쇼
[사진출처=스튜디오 끼] 양종용 ‘달항아리 이끼’ 게릴라 경매쇼

양 작가는 11월 초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2021 대구 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해 VIP 오픈 1시간 만에 작품을 전부 판매하는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개인전을 기획한 스튜디오 끼 이광기 대표는 “양종용 작가는 주관이 아주 뚜렷한 작가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화폭에 담아내는 열정과 집념은 굉장하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 열정과 집념들이 시각적인 간결함 속에 담겨져 있어 소리 없이 강한 힘이 느껴진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조화와 화합에 관한 얘기를 말하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서 다가오는 2022년 한 해를 어떤 자세로 살아갈 것이냐를 생각해보고, 의미 있는 다짐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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