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융합과학회 2022년 춘계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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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융합과학회 2022년 춘계 학술대회 성료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6.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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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의 융합분야 정책방향’ 4개 주제별 세미나 서울대에서 개최
대한민국 융합 분야를 이끌고 있는 (사)한국융합과학회 주최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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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사단법인 한국융합과학회(회장 김경식) 주최 2022년 춘계 학술대회가 6월 11일(토) 오후 1시, 서울대학교 체육문화연구동 71-1동 206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신정부의 융합분야 정책방향’이다. 분야별 융합(融合)이 지닌 가치를 학술적으로 진단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시간이었다.

 학회장인 김경식 교수는 축사에서 신정부의 국정목표와 국정과제에 포함된 스포츠, 경찰, 디지털 헬스, 문화예술 4개의 주요 어젠다를 대상으로 융합분야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차기 한국체육학회장인 이한경 교수는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한국융합학회의 노력을 치하하며, 융합과학의 학문적 가치가 더 빛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발표 및 토론 시간에는 4개의 소주제 하에 열띤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1주제 스포츠 분야는 김미숙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원이 ‘신정부의 체육정책 방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체육사를 조망한 후, 신정부의 체육정책과 방향을 밀도있게 제시했다. 지정 토론은 동의대학교 김찬룡 교수가 맡았다. 이어 2주제는 경찰분야로 박한호 극동대학교 교수가 ‘신정부의 경찰분야 정책방향: 치안 분야 융합을 위한 경찰성과평가 체제 연구’를 발표했다. 치안분야 융합 사례를 기술, 인적, 물적융합으로 세분한 후 사례를 제시했다. 이에 기반한 신정부의 정책 보완사항으로 융합관련 결과에도 주관적 평가를 융합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지정토론은 명도현 남부대학교 교수가 보조를 맞췄다. 3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한림대학교 손대순 교수가 ‘디지털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에 주목해 발제를 이어갔다. 데이터 전문가답게 손 교수는 생산, 해석,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의 가치와 역할에 근거해 의료 데이터와 정책의 상관성을 현장감있게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이 주제에 대해선 이은석 가천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함께했다. 마지막 4주제는 문화예술 분야로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을 역임한 주재근 정효문화재단 대표가 발제했다. ‘신정부의 융합분야 정책방향: 문화예술 분야’라는 타이틀 속에 발제자는 신정부의 문화예술 분야의 국정목표와 국정과제를 순차적으로 대별한 후, 신정부의 문화예술정책 4가지 보완 사항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시스템, 지원, 인큐베이팅 등 해당 분야에서 요구되는 지점을 명확히 한 의의가 있다. 해당 발표에 대해서는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광역문화재단 등에서 오랜 현장경험을 쌓은 고려대 이주영 외래교수가 핵심사항에 대한 질의를 통해 문화예술분야 정책의 길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이날 세미나의 사회는 김옥현 학회 총무이사, 학술위원장인 한승백 교수가 맡았고, 후원은 (주)칸젠이 함께했다. 학회는 감사의 의미로 후원사인 칸젠 박태규 의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단법인 한국융합과학회는 2012년 창립된 이후, 201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 학회지를 연 12회로 확대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융합과학의 교육, 산학협력, 조직문화, 가치창출의 플랫폼으로 이노베이션을 선도하고 있다. 학회는 편집위원회와 연구윤리위원회를 비롯해 융합인문사회과학, 융합자연과학, 융합공학, 융복합 분야로 이루어진 학술분과, 사무국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한국융합과학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고, 한국융합과학 사이버명예의 전당 사업 추진 등 제반 사업을 추진해 학회 위상을 더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신정부의 융합분야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춘계 학술대회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과정에 역할을 하고, 각 분야별 융합 관련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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