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임경근 칼럼니스트] 최근 시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가성비, 가심비에 이어 ‘가시비’라는 즉 가격 대비 시간의 줄임말로 시간을 절약해 주는 소비 트렌드를 뜻한다. 이런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시간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 사용하던 시간을 개인 시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밀키트와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한 음식 등 이미 조리된 음식을 구매한다. 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또한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되었다 볼 수 있다. 왜 시간 가치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을까?

시간이 공정하다는 착각

많은 사람들이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자원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마블시리즈의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시간의 차원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한, 누구에게나 매일 24시간이라는 시간이 공평하게 제공된다. 부자라고 48시간을, 가난하다고 12시간을 사는 것이 아니다.

같은 환경 같은 시간이 주어져도 결과는 같지 않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개천에서 용이 났다’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의 사람일수록 시간을 잘 활용한 사람이 많다. 이들을 축하하는 이유도 열악한 환경에서 시간을 잘 활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도 있는 것은 ‘결국 같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가용을 직접 운전하는 사람과 운전기사를 고용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의 24시간은 같을 수 없다. 그 이유는 통제 가능한 시간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24시간이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24시간을 본인 통제 안에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누군가는 자신의 시간을 타인에게 통제 당하며 살아가야 한다.

시간에 회복탄력성을 더하라.

시간의 가치를 높이고 타인에 의해 시간이 소비되는 시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돈의 맞교환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은 소비되는 재화라는 점,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원한다고 해서 과거의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즉, 시간을 제공하여 노동비를 제공받는 시간과 돈의 교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스템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시간과 경제의 자유를 획득하는 데 목표를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수많은 어제가 쌓여 오늘이 되고 수많은 오늘이 쌓여 내일이 된다. 나의 오늘이 내일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것이다. 내일의 변화를 꿈꾸려면 지금 내가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오늘 사용하는 시간의 가치를 전환해야 한다.

[임경근 칼럼니스트]
행복한 삶의 퍼즐을 조각하는
라이프케어리스트
-힐링M 대표 (Real Wellness Platform)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교육이사
-한국이미지블랜딩센터 대외협력이사
-홈IoT 전문가 / 홈네트워크 분야 TV 인터뷰 다수
-네트워크마케팅 비즈니스 컨설턴트
-개인 맞춤 건강, 뷰티, 재정 컨설팅 전문가

 

임경근 칼럼니스트 kklim768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