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톡톡] 민화 작가 박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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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톡톡] 민화 작가 박정준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11.2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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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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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공학도가 미술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민화 작가 박정준을 만나고 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에 대한 집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작가, 민화를 통해 자신만의 색과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박정준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민화를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환경공학을 전공한 저로서는 미술에 관한 관심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환경 관련 업무를 그만두고 교육 업체에 있을 때 영월에서 교육을 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민화라는 그림을 처음 보고 많이 놀란 적이 있었는데 그 후 몇 년이 지나고 도심권 50+센터에서 민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민화라는 부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였고, 취미로 시작한 민화를 이제는 강사 활동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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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민화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색이라는 것과 색을 낸다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몰랐었으나 공부하면서 색을 조합하여 만들고 채색하면서 조금씩 나만의 색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색을 채색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색이 주는 마음의 안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화로운 색을 화면에 담았을 때 주는 느낌이 저로서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얻어지는 만족감과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고, 또 수업을 통해 하나씩 발전해 나가는 교육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얻어지는 만족감 또한 큰 기쁨을 얻는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민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문화센터 부천지부, 퇴계원 별내지부 그리고 법원 민화 동호회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화를 통해 나만의 색을 만들고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2021년 8월 한국국제미술협회 주관 ‘제3회 대한민국국제서화대전’에서 민화 부문에서 삼채상 수상과, 2022년 (사)한국서화협회 주관 ‘제42회 국제현대미술대전’에서 민화 부문 특선과 가작의 수상을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더욱더 노력하여 ‘민화 작가’에 도전을 해볼 것입니다.

Q 특별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일이 최우선이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번의 기회에 가슴 뛰는 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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