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별을 그린 따스한 위로,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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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별을 그린 따스한 위로,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 한은경 기자
  • 승인 2023.02.10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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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2월 4일부터 4월 27일 해외 작가 최대규모 전시회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展’
2022년 미공개 신작 100여 점 포함, 150여 점 오리지널 원화 전시
한국 전시를 위해 ‘한국의 별(Stars)’시리즈 손흥민, 김연아, 김연경, 박찬욱, 윤여정에 헌정하는 작품 최초로 선보여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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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한은경 기자] 내면의 감정을 외적인 에너지로 표출하는 감정술사 다비드 자맹의 전시가 더현대 서울에서 4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유화로 선보이는 다양한 색채의 마술사 다비드 자맹의 신작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오직 한국전시만을 위해서 ‘한국의 별(Stars)’시리즈를 제작해 손흥민, 김연아, 김연경, 박찬욱, 윤여정에 헌정한 최신작을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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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예술의전당에서 ‘내면 세계로의 여행’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자맹은 관람객들로부터 “마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그림이다”, “그림 속 주인공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치유가 됐다”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작년 10월부터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합스부르크 600년 전’에도 총 22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한국 전시산업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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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다비드 자맹 인생 최대 규모의 전시로 작품 수가 이전 전시에 비해 세 배로 늘었다. '내면자화상' 20여 점, '댄디' 20여 점을 비롯해 모네, 고흐 등 선재 예술가들을 오마주한 작품 30여 점 등, 총 150여 점의 오리지널 원화를 선보인다.

전시 장소 역시 개관 이후 지난 2년간 MZ세대를 중심으로 50만 명이 넘게 찾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 4층 전시장으로 확장해 해외 작가 최대규모의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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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자맹은 1970년 11월 24일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님므에서 태어났다. 프로방스 가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다비드는 10살 무렵 프랑스 북부 도시 칼레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1996년 아트월드 갤러리와 작업을 시작한 뒤 애호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국제인 명성을 얻어 촉망받는 작가가 되었다. 이후 프랑스를 비롯하여 영국, 네덜란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과 미국 뉴욕, 캐나다 몬트리올 등에서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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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과 작업의 세가지 키워드를 꼽자면 자유, 온정, 삶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비드 자맹 -

다비드 자맹은 인간의 움직임과 내면에 대한 탐구를 감각적인 색채와 형태로 녹아내는 유화와 아크릴 작업을 이어왔다. 2000년대 초부터 그린 '내면자화상'은 그의 인생의 전환점으로, 많은 대중에게 진솔한 인간 내면의 감정을 몽환적인 초상화로 창조해내며 그의 대표적인 스타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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