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니스앤컬처뉴스 이인수 기자] 자신의 행보를 한 걸음씩 개척하며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를 넘어 젊은 비르투오소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5월8일(월) 오후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독주회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음악원 예술사를 졸업한 후 국내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을뿐 아니라 맨해튼 음악대학 기악과 역사상 첫 장애 입학생으로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은시각장애에 국한되지 않은 우수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일찍이 이화경향콩쿠르, 선화음악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비바체음악페스티벌 등 비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일본 도쿄 헬렌켈러 음악콩쿠르 전체 대상과 더불어 Bella Music Festival International Competition Winner 등 시각장애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적인 콩쿠르에서도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2018 GMP International Competition Winner로 2018, 2019 미국 카네기홀 연주 (Weil Recital Hall) 초청 연주를 비롯해 2020 VSA Young Solo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Washington Winner 로 미국 워싱턴 캐네디센터 초청 연주자격을 얻는 등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눈부신 행보를 보이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국내에서 김남윤, 김현미 교수를 사사 유학 중 Kelly Khall-tompkins교수를 사사한 김지선은 2022 맨해튼 음악대학 석사 졸업 후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시리즈 도전 등 다양항 행보를 준비중이다.
OCI드림앙상블 단원을 역임하고 현대 한빛맹학교 전공과(음악)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한빛예술단 단원으로도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