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2023년 중국인 관광객 유치 시상식에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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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23년 중국인 관광객 유치 시상식에서 금상 수상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5.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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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를 방문한 중국 인플루언서들(사진: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
마추픽추를 방문한 중국 인플루언서들(사진: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페루는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인 관광객 유치(Chinese Tourist Welcome, CTW)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주로 지출이 많은 중국인 개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려는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Ú)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었다. 페루는 팬데믹 동안 중요한 시장에 집중하고 특히 예비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장기적으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그 결과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가 개발한 2개 프로젝트인 2021년 중국의 신년 맞이 캠페인 및 같은 해에 시행된 알파카 위챗(WeChat) 실시간 방송이 CTW에서 인정받았다. 신년 맞이 캠페인(‘내 페루에서의 추억’)은 리마(Lima), 이카(Ica), 로레토(Loreto), 쿠스코(Cusco), 푸노(Puno), 아레키파(Arequipa) 지역을 홍보했다. 이 캠페인은 팬데믹 이후의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시작돼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페루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항상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향후 페루 여행을 촉진했다.

알파카 위챗 실시간 방송은 쿠스코에서 텐센트(Tencent) 위챗,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 위챗, 저장(Zhejiang) OTV 플랫폼을 통해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중국의 시청자들은 장엄한 눈 덮인 아우상가테(Ausangate)산을 배경으로 안데스산맥의 일출을 비롯해 알파카와 라마가 자유롭게 풀을 뜯는 파찬타(Pacchanta) 마을과 성스러운 계곡(Sacred Valley)의 경치를 인상 깊게 감상했다. 풍부한 고대 안데스 문화와 퀴노아, 치아, 토종 감자 등 페루의 다양한 슈퍼푸드 또한 소개됐다. 또한 페루 옷감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귀한 알파카 섬유도 선보였다. CTW 시상식은 2004년부터 중국 해외여행 연구소(COTRI)에서 개최한다. COTRI는 중국인 해외여행 시장과 관련해 중국 및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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