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어렵지만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면서 남을 탓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는 현실에 따뜻한 마음 하나 건네주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구구갤러리는 9일 김만근 작가의 ‘함께하기’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만근 작가는 "하늘을 몇 껍질씩 거듭 벗겨내어도 산다는 건 어렵기만 하다.누군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나의 가슴속엔 알수 없는 노을 찌꺼기로 남아있다"며 "누군가에게 베풀고 싶었던 사랑, 그래서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그의 그림은 서정적인 소재들을 중심으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연석이나 흙 등을 표현재료로 쓰며 화면에 석채를 고정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해왔다. 그는 서정적이며 색을 간소화하고 단순화시켜 따뜻하면서 편안하게 다가오는 그림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초대전은 9~21일까지 구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웰니스앤컬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