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먹거리 키워드 '친환경,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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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먹거리 키워드 '친환경,채식'
  • 정선 기자
  • 승인 2020.10.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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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정선 기자]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가 Z세대의 먹거리에 대한 인식 및 소비 트렌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되는 격변의 사회에서 자라온 만 15세~25세의 Z세대는 새로운 혁신을 쉽게 받아들이며 건강과 친환경에 대한 높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Z세대는 먹거리에 있어서도 높은 기대치를 가진 동시에 남다른 무언가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Z세대에 있어 식품은 일종의 ‘소셜 화폐(Social currency)’로 먹기 좋은 만큼 보기 좋아야 하며 조리 기법, 식감 및 풍미가 다채로울수록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전통적인 식사 시간이 모호해지고 다양한 간식들이 등장하면서 Z세대는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방식의 음식 조합을 선호한다. 또한 전 세계의 식품 트렌드에 열광하고 전통적인 음식에 대한 남다른 관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남다른’ 먹거리 찾는 Z세대

중국에선 젊은 식도락가들이 최신 상품, 재료 및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자신만의 목록을 하나씩 지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구 결과에선 이들이 맛집 탐험에서 추구하는 것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기분 전환을 시켜주는 음식’이라고 나타났다.

바로 이런 기대치 때문에, Z세대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자부할 만한 브랜드와 제품을 찾아다니고 있으며 식품과 원산지에 대해 보다 엄격한 관리와 투명성을 적극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건 열풍, 사회적·윤리적으로 바람직한 식생활 지향

서구 시장에선 ‘공공의 선(Greater good)’을 지향해 육류와 유제품을 멀리하는 운동이 나타나고 채소 중심의 의식 있는 육류 소비, 제로 웨이스트 및 친환경 포장 등 다양한 형태의 지속 가능성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Z세대의 65%가 ‘채식 지향’ 식생활을 원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44%는 채식이 흡연보다 멋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식품의 안전성 및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윤리적인 식품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채식주의는 10년간 약 세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식품 적극적으로 소비

국경을 초월해 Z세대는 ‘건강한’ 음식은 단조롭고 지루하다는 통념을 거부한다. Z세대 소비자들은 맛도 좋은 건강한 식품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Z세대들은 건강한 단백질, 지방 및 항산화 성분의 섭취를 통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웰빙 또한 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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