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첼로의 다채로운 무대 온라인에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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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첼로의 다채로운 무대 온라인에서 펼쳐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10.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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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밤, 첼로가 들려주는 위로와 감동의 선율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편안하고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로 다독여 줄 공연이 찾아온다.

25일 KCO 첼로 앙상블 ‘All That Cello’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무관중으로 공연을 진행, 28일 유튜브 채널(WCN)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KCO 첼로 앙상블은 단원 12인의 다채로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연주를 펼친다. 고음역부터 저음역까지 다양하게 소화가 가능한 첼로의 특성을 활용해 풍성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섬세하게 들려줘 클래식이 주는 편안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KCO(Korean Chamber Orchestra)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영문 명칭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중 하나이다. KCO의 첼리스트들은 첼로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담은 화합된 소리를 만들고자 하며 나아가 한국 첼로계의 중추적 역량과 음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에 활약했던 이탈리아 작곡가 △알비노니(T. Albinonil)의 아디지오 g단조(Adagio in g minor for Cello Ensemble)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막을 연다. 또 △크랭겔(J. Klengel)의 4개의 소품(Four Pieces Op.33 for Cello Ensemble) △비발디(A. Vivaldi)의 두 대의 첼로르 위한 콘체르토(Concerto for 2 Cellos) △피젠하겐(W. Fitzenhagen)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Op.41 for 4 Violoncelli), 대중들의 사랑받는 작품 모차라트(W.A. Mozart)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 바로크 시대의 작곡기법을 활용한 재치 있는 작품 그리그(E. Grieg)의 홀베르그 모음곡(Aus Holbergs Zeit Op.40)을 통해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준비된다.

이번 공연은 KCO 첼로 앙상블 12명의 첼리스트가 화려하고 웅장한 화음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WCN 소속 아티스트로 구성원으로는 리더 정재윤, 김용식, 전선희, 김대준, 문주원, 이소정, 최지호, 박노을, 황소진, 이경미, 이경진, 김현서가 있다.

이 공연은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KCO 첼로 앙상블이 주최, WCN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한국음악협회가 후원한다. 온라인 중계 공연은 WCN 유튜브 채널에 WCN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공연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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