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세에 수도권 모든 학교의 등교 수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고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도 15일부터 관내 모든 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초등학교의 75%가량이 연말까지 방학에 돌입해 사실상 이번 학년은 원격수업으로 마무리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졸업식과 종업식도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예정된 필수 학사업무는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도 별도 안내 시까지 원격수업을 유지하며 기말고사 등 불가피한 경우 학교 밀집도 기준인 3분의1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등교한다.
원격수업으로 전환돼도 초등학교와 유치원, 특수학교의 긴급돌봄은 유지되나 긴급돌봄 수용 인원은 교실당 10명 내외로 제한돼 돌봄 공백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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