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김기종 기자] 아트스페이스KC는 경기도 판교 소재 아트스페이스KC갤러리에서 18일~2월26일까지 김용진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측은 작가 김용진을 이렇게 설명한다.
작가 김용진은 철사라는 재료의 세계에 빠져든 작가다. 철사라는 다양한 침의 형태로 캔버스 위에 펼쳐 고정시킨다.
작품은 멀리서 보면 그림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입체로 밑그림의 점과 철사의 선이 모여 전체적인 면을 이루며 캔버스 위에 하나하나 점을 찍어 철사침을 심는데 점과 점의 간격을 일일이 계산하고 밀도는 침의 생김과 높낮이에도 차별성을 두어 양감과 질감, 원근과 명암처리를 해준다.
점,선,면이라는 미술의 기본 언어에 충실한 그의 작품은 수많은 예술적 가능성을 한꺼번에 펼쳐내어 쉽지 않은 물성과의 타협과정 그리고 가능성의 예술혼과 예술적 행위는 숭고함으로 시작된 흔들리지 않는 수행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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