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국문과 이야기보따리모임, ‘늦깎이 선물’ 문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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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문과 이야기보따리모임, ‘늦깎이 선물’ 문집 펴내
  • 황상열 기자
  • 승인 2021.02.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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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문학공원] ‘늦깎이 선물’ 표지
[사진출처=문학공원] ‘늦깎이 선물’ 표지

[웰니스앤컬처뉴스 황상열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생들의 문학 동아리 이야기보따리모임의 문집 ‘늦깎이 선물’(부제: ‘나에게 주는 특별한’)을 펴냈다.

이야기보따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울지역학생회 2013학번 동기생들의 문학 모임이자 문학 동아리로, 졸업 후에도 자주 만나 여행과 문학 토론, 습작 합평회 등을 이어왔다. 이들이 펴낸 문집 ‘늦깎이 선물’은 늦깎이로 공부 중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는 한편 동인 활동과 문집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보따리모임의 장종영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달마다 모이는 우리는 때로는 같은 제목을 가지고 각자 글을 쓰기도 하고 같은 책을 읽고 감상문도 썼다. 첫사랑 이야기를 내놓는 날 교실이 떠나가도록 웃었고 감상문을 내놓으며 다른 생각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그날은 잔치를 벌였고 만남이 계속될수록 우리들의 우정은 익어 갔다. 때로는 지난 시간에 대한 성찰이 있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었으며 잊고 살았던 인연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렇게 우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해 나갔다. 누구와 어느 때 함께 했는가는 인생 페이지에 꽃이 될 수도 있고 나무도 될 수가 있다. 이 책은 늦깎이 대학생들의 글 모음집이다. 책을 내면서 우리들의 바람은 우리가 느꼈던 에피소드를 보고 독자들이 많이 웃어주고 감동이 있는 글을 본다면 글쓴이와 같은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고 책을 발간하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에 발간된 문집 ‘늦깎이 선물’은 화보 16페이지를 포함해 모두 344페이지로 이뤄져 있다. 1부는 시, 2부는 수필, 3부는 과제물, 4분, 졸업논문으로 편집됐다. 시에는 김백란, 김옥화, 민영식, 박칠희, 성점아, 오남희, 이옥순, 지정숙, 최종만 등 9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수필에는 김백란, 김옥화, 류경희, 민영식, 박칠희, 성점아, 오남희, 이옥순, 장종영 등 9명의 회원의 작품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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