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우울을 확 날려버릴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
[웰니스앤컬처뉴스 황상열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한국민과 여인숙’을 펴냈다.
뉴스에서 연일 들리는 어두운 소식과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전쟁으로 우울한 시대에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해 줄 이야기다.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갇힌 남녀 주인공이 처음엔 티격태격하다가 점차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은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하다. 기상천외한 전개와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담아낸 한철 작가의 매력적인 글을 만날 수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속에 사랑과 행복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어 작품 말미에서는 마음 가득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워진 지금, 이 작품을 통해 코코넛 열매와 각종 해산물이 넘치는 태평양 섬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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