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톡톡]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 편

2021-04-07     유지선 기자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유영만 교수는 한양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학습체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경영혁신과 지식경영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지식생태학자라 일컫는다.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조직에 지식나무를 심어 지식 숲을 조성하고 그 속에서 지식열매와 지식꽃이 만개하는 지식생태계를 조성하여 일상에서 비상할 수 있는 생태학적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책상에서 터득한 박사 지식이 현실변화에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맨바닥에서 다시 체험적 지식과 실천적 지혜를 배우기로 결심하였고 치열했던 야전의 경험을 거울삼아 모교에서 지금은 경계를 넘나드는 책 읽기와 글쓰기, 즐거운 학습과 건강한 지식, 보람찬 성과와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창의적 연구와 강의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야성 없는 지성은 지루하고, 지성 없는 야성은 야만이다." 

<울고 싶을 땐 사하라로 떠나라> <브리꼴레> <체인지> <니체는 나체다>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곡선이 이긴다> 등 70여 권의 저서와 <에너지 버스> <핑> <리스타트>등의 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