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 공개!

2021-09-15     유지선 기자
[사진출처=서울국제영화제]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대한건축사협회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9월 8일 오후7시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이벤트를 공개했다.

먼저 스페셜 토크 ‘공존: 도시 고양이들’에서는 영화<꿈꾸는 고양이>의 강민현 감독과 김명철 수의사 그리고 김하연 작가가 함께 길고양이에 대한 이슈들을 알아보고 도시 생태계 속 공존의 길을 모색해 보는 화두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출처=서울국제영화제]

스페셜 토크 ‘이태원 바라보기’에서는 영화<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과 김주원 대표가 함께 이태원과 용산 미군기지 사이의 관계, 이태원의 변천사, 그리고 이태원이 가진 독특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스페셜 토크 ‘용산 미군기지를 이야기하다’에서는 김홍렬 주무관과 다니엘 오 교수 그리고 자코 즈웨츨로트 팟캐스터가 함께 용산 미군기지의 역사, 용산 미군기지가 끼친 영향력, 용산 공원 조성 계획의 방향성 등 용산 미군기지를 둘러싼 여러 이슈들을 전문가들에게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은 현재 국내 건축문화를 이끌어가는 건축사들을 초청해 시의성 있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며 올해는 최초로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이번 포럼은 ‘건축과 공간의 미래 ‘로컬’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간이 위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오프라인 공간의 요구가 늘고 있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공간(피지털, Physital Reality)이 뜨며, 그 어느 때보다 ’직주락근접‘, ’생활권도시가사업‘, ’15분도시‘와 같은 개념이 주목받는 가운데, 로컬의 개념과 로컬리티를 반영한 공간을 만들고, 건축을 통해 동네의 지속가능서을 만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프로그램 이벤트는 네이버 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채널을 통해 9월 8일(수)부터 18일(토)까지 상영작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