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갤러리] 황혜성 작가의 '에토스의 숨결'

2022-02-22     김하일 기자

[웰니스앤컬처뉴스 김하일 기자] 황혜성 작가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내면을 성찰하며 삶의 본질적인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녀에게 괴로움이라는 감정은 나 자신이 만드는 감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감정은 집착과 욕심 등에서 온다. 그녀는 이번 작품들을 집착과 욕심 등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살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그렸다. 또한 항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를 외치며 좋은 에너지로 작품을 그렸기에 관람객들이 이 에너지를 그림속에서 느끼길 바라고 있다.

그녀의 그림에는 특별히 정해진 형태도 없고, 잘 다듬어진 기법도 아니다. 하지만 순수한 감성 표현으로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를 기록한다. 작가는 앞으로도 어느 한군데 국한되지 않고, 본인의 감성을 자유롭게 계속 표현하면서 작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 웰니스앤컬처뉴스의 '3분 갤러리'는 침체된 문화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관객의 시선으로 갤러리를 촬영하여 독자들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