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클래식그룹,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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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클래식그룹,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연 개최
  • 권혁탁 기자
  • 승인 2021.05.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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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어바웃클래식그룹] 생상스 서거 100주년 기념 가족음악회 포스터
[사진출처=어바웃클래식그룹] 생상스 서거 100주년 기념 가족음악회 포스터

[웰니스앤컬처뉴스 권혁탁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회가 개최된다. 어바웃클래식그룹이 연주하는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연이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2021년 프랑스 작곡가인 생상스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명작 ‘동물의 사육제’에 영상과 배우의 연기를 더해 연주한다는 점이다. 이 곡은 생상스의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영감이 담긴 곡으로, 사자의 위엄 넘치는 행진곡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캉캉을 느린 곡으로 편곡한 ‘거북이’, 아름다운 선율이 깃든 ‘백조’ 등 총 14곡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동물의 특징을 음악으로 재미있게 묘사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통해 서정적이면서 애처로움이 공존하는 섬세함이 드러나는 연주를 선보이고, 부드러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과 협연해 다채롭게 선보인다.

예술감독 이동혁이 이끄는 어바웃클래식그룹은 국내 최정상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 문화예술의 순기능인 감성과 창의력을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들은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프로젝션 맵핑, 영상 등 문화 기술과 협업해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 및 보급하며 차별화된 음악 행보를 보여준다.

어바웃클래식그룹은 올해부터 기존 공연활동 외 활동의 장을 넓히고자 온라인 버스킹 플랫폼 ‘쿤플’을 개발해 예술가와 관객이 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만나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도록 도우면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로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다.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연에는 △바이올린 안세훈, 박경화, 왕한나, 조예림, 김성호 △비올라 이기헌, 김윤희 △첼로 나인국, 정윤혜 △베이스 유이삭 △플루트 김명경 △클라리넷 김길우 △타악기 김하영 △피아노 손정인, 김태희 △배우 강다형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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