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립중앙극장·콘텐츠웨이브와 전통공연 활성화 나서
상태바
SKT, 국립중앙극장·콘텐츠웨이브와 전통공연 활성화 나서
  • 정선 기자
  • 승인 2021.05.10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SK텔레콤] 왼쪽부터 콘텐츠웨이브 이희주 대외협력 실장, 국립극장 강성구 공연전시 부장, SK텔레콤 김창현 미디어서비스 혁신팀장이 전통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SK텔레콤] 왼쪽부터 콘텐츠웨이브 이희주 대외협력 실장, 국립극장 강성구 공연전시 부장, SK텔레콤 김창현 미디어서비스 혁신팀장이 전통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웰니스앤컬처뉴스 정선 기자] SK텔레콤은 국립중앙극장, 콘텐츠웨이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국립극장이 기획하는 다양한 전통공연을 5G·AI 등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하고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서비스인 ‘모바일 Btv’를 통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3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멀티 오디오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SKT는 공연 현장에 카메라 14대, 마이크 40대를 배치해 최소 5개 이상의 앵글과 출연진의 표정 및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또한 분할 화면, 4배 확대 기능 등을 제공해 그동안 놓치기 쉬웠던 장면들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KT는 5G 기반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최대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회장 정재옥)와 함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임동혁과 리처드용재오닐 공연 등 총 4개 작품을 제작해 방송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웨이브와 Btv로 유료로 방송했음에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호응을 얻어 5G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SKT 이재광 미디어사업지원 그룹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공연의 활성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5G 기반의 전통공연 감상이란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극장의 김철호 극장장은 “웨이브-SKT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극장의 고품질 공연실황을 시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익숙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공공예술기관과 민간 기업이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콘텐츠웨이브 이태현 대표는 “전통공연과 웨이브의 만남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문화공연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 전화번호 : 02-499-8014
  • 팩스 : 0508-940-8014
  • 이메일 : yjsqueen@naver.com
  • 웰니스앤컬처뉴스 사업자번호 : 414-06-64165
  • 개업연월일 : 2019-11-05
  • 발행·편집인 : 유지선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 52779
  • 등록일 : 2019-12-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선
  • Copyright © 2024 웰니스앤컬처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squeen@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숙정 010-8817-7690 magarit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