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클라우드나인 출판사는 현직 글로벌 기업 대표이며 코치인 김종철의 ‘타인의 성장’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리더는 타인의 성장을 통해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사람이다.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이 되고, 조직의 성공이 개인의 성공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리더는 명령과 지시가 아니라 소통과 코칭을 해야 한다.

이 책은 글로벌 기업 한국 대표이며 현직 코치가 코칭 리더십이란 무엇이고 지금과 같은 대전환기에 왜 필요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과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서는 리더가 과거와 같이 구성원들에게 지시와 명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도록 이끌고 자발적으로 자기 일에 참여하고 몰입하게 해야 한다”며 “코칭 리더십은 상대에게 변화를 강요하거나 지시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주인이 돼 자신을 위한 변화를 선택하게 한다. 그럼으로써 자기 가치 실현과 자가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에 앞서, 상대를 문제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의 주인’으로 존중하는 자신의 변화에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자기 인식으로 시작된 깨달음을 변화된 행동으로 이끌기 위해 공감과 신뢰로 구축된 관계, 그리고 안심하고 새로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을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생생한 사례로 소개한다.

이 책은 코칭 리더십을 총 5장으로 나눠 소개한다.

1장은 언택트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조직이 구성원에게 또는 구성원이 조직에 요구하는 모습과 역할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필요한 코칭 리더십을 제안한다. 특히 현재 사회와 조직의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는 지시하는 리더보다 자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코치형 리더를 원하고 있다. 코칭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이다. 2장은 행복과 성장을 위해 개인이 자기 주도적으로 변화를 선택하는 코칭 리더십의 방법과 효과를 소개한다. 특히 코칭 리더십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질문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리더의 질문을 받은 구성원은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된다.

3장은 자발적 변화가 시작되는 자기인식 역량을 설명한다. 변화는 과거와의 결별이다. 코칭의 핵심 원칙은 자각으로 이끄는 것이다. 자기 주도적 변화를 위해 스스로 깨닫는 자기인식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4장은 변화의 장애물인 갈등과 실패를 극복하는 관계의 힘을 소개한다. 갈등 관계에서 신뢰 관계로 바뀌면 리더와 구성원은 갈등을 회복하고 자율성과 주도성으로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성과로 연결돼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연결의 대화에서 주요 요소인 경청, 공감, 인정 칭찬의 힘에 관해 다루었다.

5장은 바뀐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구 성원들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조직과 리더가 먼저 취약성과 실패의 경험에 솔직 해져서 심리적 안전감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그럴 때 구성원들이 새로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스스로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책임지고 다시 시도하는 시스템을 정착할 수 있다.

정선 기자 sunjeong27@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