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영화제의 ‘영화학교’, 학사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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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영화제의 ‘영화학교’, 학사일정 확정
  • 김기종 기자
  • 승인 2021.06.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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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환상영화학교 강의 현장 
[사진출처=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환상영화학교 강의 현장 

[웰니스앤컬처뉴스 김기종 기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는 ‘환상영화학교’ 강사진과 참가자를 확정했다. 학사일정도 획정,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운용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감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환상영화학교’는 BIFAN 고유의 장르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학장은 <피아노맨>(1996) <약속>(1998) <실미도>(2003) <시실리 2km>(2004) <모노폴리>(2006) <짱개>(2020) 등 30여 편의 영화를 기획∙제작한 김형준 한맥컬쳐그룹 사장이 맡는다. 토드 브라운∙에브림 에르소이∙토니 케이∙김원국∙알렉산더 O. 필립∙캐리 대넌 로이∙손민경 등 8명의 영화산업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마스터 클래스는 토니 케이 감독이 진행한다. 이들은 17개국 100명의 참가자를 지도한다.

프로듀서 토드 브라운은 <블러드 퀀텀>(2019) <페이퍼 타이거>(2020) 등으로 유명하다. 토니 케이 감독은 <아메리칸 히스토리 X>(1999) <디태치먼트>(2014)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거장이다.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내부자들>(2015) <곤지암>(2018) <마약왕>(2018) <남산의 부장들>(2020)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등을 기획∙제작했다. 알렉산더 O. 필립 감독은 <믿음의 도약: 윌리엄 프리드킨과 엑소시스트>(2019) 등을 연출했다. 강사진 등 아래 표 참조.

올해 환상영화학교는 참여 학생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을 감안,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학생은 기존의 정원 35명 외에 65명의 청강생을 추가로 선발, 영화교육과 네크워킹의 기회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제공한다. 게더타운,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BIFAN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이번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환상영화학교’ 역대 참가자들은 주목받는 신예 영화인으로 성장, 지난해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2016년 졸업생 마티 도(Mattie Do) 감독은 <Entanglement>로 2020년 마카오국제영화제(IFFAM)의 최우수제작상을 공동 수상했다. 2018년 졸업생 레 꾸인 안(Le Quynh Ahn) 프로듀서의 <인간 창조>는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의 아르떼키노상을, 2020년 졸업생 킹가 고락(Kinga Gorak) 감독의 <Sweater>는 2020년 애니마트 스톱모션 포럼에서 ‘Purchase of a license by ALE KINO’를 받았다. 2020년 졸업생 과이 루(Gwai Lou)의 <The Girls are Alright>는 2020년 AFA(Atlanta Filmmaker's Alliance)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의 최우수 국제 단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상영화학교’는 BIFAN의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NAFF)가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판타스틱영화 교육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7일간 장르영화 제작 과정, 패키징, 세일즈, 배급 등의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제25회 BIFAN은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오프•온라인으로 상영 및 이벤트 등을 병행, 11일간 관객·시민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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