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강인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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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강인수 작가
  • 우영훈 기자
  • 승인 2021.09.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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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자료출처=유튜브 채널, 화이트블럭]

[웰니스앤컬처뉴스 우영훈 기자] 익숙함에서 낯선 느낌을 찾아내 표현하는 강인수 작가를 소개한다.

강인수(KANG In Soo)작가는 고려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했다. 또한, 2018년 경기도 가평 527 갤러리에서 '미심쩍은 풍경', 2019년 서울 사이아트 갤러리에서 '흔적 혹은 대체된 시각', 2018년 서울 선갤러리에서 'good works good life', 2021년 경기도 파부 화이트블럭 아트센터에서 '비탈길을 좋아했지'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을 만났다.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진출처=아트밈] 보내기 위한 춤
[사진출처=아트밈] 보내기 위한 춤

풍경을 바라보다가 어느 순간 낯선 느낌을 받았었다. 실제 같지 않은 느낌이 문득 들 때, 거짓일 수도 있겠다는 단순한 의심이 생겼다. 그 미심쩍음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기시감이 들지 않는 일상적인 풍경들도 우리는 너무 쉽게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했다. 단순히 바라보던 풍경을 잘라와 화면 안에 옮기며 새로운 시선을 만들고 싶다.

[사진출처=아트밈] 저견
[사진출처=아트밈] 저견
[사진출처=아트밈] 불균형
[사진출처=아트밈] 불균형

그 결과물을 또 다른 누군가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가진 다른 시선이 조금은 더 풍성하고 유연해진다면, 단지 작품 감상만이 아닌 우리 삶에 마주하는 여러 문제들도 다르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로막음은 경계를 만들고 경계는 갈망과 체념을 불러온다. 선택에 옳고 그름을 논할 필요는 없다. 시간이 흘러 어렴풋이 알게 됐지만 명확하지 않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늘 다가오는 가로막음은 의도하지 않는 결과를 보여준다. 무엇 하나 명확한 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상한 삶을 소소한 풍경 속에서 찾아내 화면에 옮긴다.

*본 기사는 아트밈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하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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