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에서 사는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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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에서 사는 우리다
  • 김유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9.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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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유영 칼럼니스트] 또다시 하루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졌다. 당신의 하루가 희망차게 열렸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오늘을 무의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보낼 때가 많다. 하루하루가 모여 평생이 되며 영원히란 말이 된다.

 

어떤 사람이 이 하루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하루는 곧 일생이다"라고 우리네 삶에는 좋은 일생이 있는 것처럼 좋은 하루도 있다. 불행한 일생이 있는 것같이 불행한 하루도 있다. 하루를 짧은 인생으로 본다면 하루의 날을 부질없이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좋은 일생을 만드는 길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며 생명이다. 그러므로 오늘이라는 소중한 당신의 하루를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

 

우리에게 잉여의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시간이 많이 남은 것처럼 착각하고 허송세월로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정신적, 육체적 노력 없이는 시간을 자기 것으로 차지할 수 없다. 우리에게 시간은 두렵고 잔혹한 것이다. 그래서 단 한 시간도 가벼이 허비해서도 안 된다는 시간의 소중함을 가리키는 말인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이란 말이 전해오나 보다.

 

이제 우리는 시간을 아끼며 노년 이후에는 물러설 때를 늘 염두에 두며 살아야 한다. 인간은 물질에 집착할 때가 많다.  내 소유 내 것이라는 사실이 주는 위안과 기쁨에 머무르고 싶어질 때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시뿐이다. 소유를 통한 기쁨은 누구에게도 오래 머물지 않는다. 잠시 머물다가 곧 그 사람을 떠나거나 아니면, 그의 삶을 답답하고 외롭게 한다. 구름이 물을 머금고만 있지 않고 비나 눈으로 내리고 나누므로 만물을 소생시키듯 가진 것을 나눌 때 삶은 생명력이 있고 아름다워진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빅토르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김유영 칼럼니스트]

매일 글을 쓰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긍정의 희망을 전파하려 노력하는 자칭 ‘긍정 마법사’이며 가슴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다. 훗날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심리 상담과 강연을 하며 지금까지 해온 선한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자 한다. 또한 한부모 가정이나 어려운 아이들이 자라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는 일념으로 그들을 위한 재단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작가와 강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숨고(숨은 고수)에서 심리 상담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쉼, 하세요]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쓰다]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오늘만큼의 행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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