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권장량, 섭취량 : 물 많이 마시면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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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물 권장량, 섭취량 : 물 많이 마시면 좋은 점
  • 정민기 기자
  • 승인 2021.09.2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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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물은 인체의 70% 비율을 차지고 있을 만큼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잘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이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은 해독작용을 해주며 피의 흐름을 돕고 체온 조절 및 영양소를 이동시켜주는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물은 이처럼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 뿐 아니라 체지방을 줄여주고 노화 방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하루 물 권장량은 얼마나 될까?

주위를 둘러보면 매일 물을 제대로 챙겨주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하루 물 섭취량에 한참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러면 어느 정도를 마셔주는 것이 괜찮은 걸까? 아마 최소 2L는 마셔라는 말을 들어봤을 거다.

이 말은 정답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무조건 그렇다는 건 아니다. 사실 섭취해야 되는 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 이유는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이 신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몸무게에 0.03을 곱해준다. 예를 들면 60kg 성인은 1.8리터를 마시면 적절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렇게 측정해보면 하루 2L 넘게 먹으라는 말이 꼭 틀린 것만은 아니다. 개개인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이니 참고해보자.

물을 많이 마시면 무엇이 좋을까.

일단, 우리 몸에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게 해준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몸의 70%는 물로 이뤄져 있으며 영양소 합성을 위해서도 꼭 있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술을 과하게 마셨을 때 물 챙겨주면 좋아지게 되는 것은 알코올 분해를 해 해독이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수분을 채워 주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로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다. 

본인도 모르게 물이 몸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변을 통해 배출이 많이 되는데 땀으로 빠지는 것도 꽤 된다. 인체에서 일정량 이상이 손실되면 트러블을 유발하므로 평상시에 잘 챙겨줘야 한다.

과일 또는 음료수로도 보충이 가능하다. 그러나 당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은 분해 과정에서 일정 부분을 요구하므로 근본적인 공급책이라고 보기 어렵다. 되도록이면 직접 물 마시는 것이 좋으니 이 점을 기억하도록 하자.

세 번째로 노폐물을 배출해줄 수 있다.

물은 체내 노폐물과 해로운 물질들을 몸 바깥으로 내보내주는 일을 수행한다. 자주 섭취해 주면 몸 안을 깨끗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안에 누적되어 있는 독소와 중금속 등이 땀과 소변으로 배출돼 몸을 더 튼튼하게 해줄 수 있다.

네 번째는 피부 탄력 회복이다.

살 빼기를 하고 있거나 음주를 하면 피부 탄력이 사라질 수 있다. 이럴 때 물을 마셔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충분치 않을 때 확인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다섯 번짼 두통 개선이다.

몸 속에 물 부족하게 되면 머리가 아플 수 있다. 그래서 가벼운 두통이 있다면 물을 마셔 아픈 것을 나아지게 할 수 있다.

여섯 번째는 심혈관 건강이다.

신체 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혈액이다. 이는 점성과 농도, 혈압에도 영향을 끼친다. 심혈관 건강에 있어서도 물은 매우 중요하니 모자라지 않게 챙기도록 하자.

그렇다면 만약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물이 부족하다면, 몸은 스스로 제어를 하기는 하지만 안에 있는 물을 아끼면서 버티게 된다. 밖으로 보내야 하는 물을 걸러 또 이용하게 되고 오래되면 근육 내에 있는 것마저 쓰게 된다. 그러나 한계에 이르면 만성 탈수로 이어져 변비 등의 안 좋은 상황을 겪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물을 마실 때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물 온도를 잘 확인해야 한다. 여름에 너무 차가운 물을 마셔도 안 좋을 수 있다. 그리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셔도 안 좋으니 미지근하게 여러 번 나눠서 마시도록 하자. 지나치게 마셨을 때 대사에 이상 증세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는 체액 나트륨의 농도가 저하되는 저나트륨혈증 때문이다. 뇌부종이나 신부전증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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