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장지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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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장지영 작가
  • 우영훈 기자
  • 승인 2021.10.19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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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Youtube - IL SEOCK KIM 채널]
 [사진출처=Youtube - IL SEOCK KIM 채널]

[웰니스앤컬처뉴스 우영훈 기자] 자신만의 색 표현으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장지영 작가를 만나 보았다. 장지영 작가가 다양한 색채의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장지영(CHANG Jee Young) 작가는 2000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졸업 후 2004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 학사졸업, 프랑스에서 공부를 했으며 2006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 석사졸업, 프랑스에서 공부를 했다.

<작가에게 직접 듣는 작품 소개> 

[사진출처=아트밈] Femme assise
[사진출처=아트밈] Femme assise

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모든 것들은 '지나간다'는 시간에 대한 성찰과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대한 기억들이 나의 작업에 담겨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추억은 점점 흐릿해지며 기억들은 서로 엮이고 뭉뚱그려진다. 흐릿한 기억들은 이미지의 잔상으로 남는다. 나는 흔적들을 떠올리며 이미지를 그리고 지우는 반복적인 행위들로 작업을 진행하며, 또렷한 물체의 형상을 지우고 사물과 인물, 배경을 서로 섞고 녹아 들어가게 작업한다. 나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인물들의 형상은 현대인의 자화상으로 볼 수 있다.

 

[사진출처=아트밈] Femme debout
[사진출처=아트밈] Femme debout

무심한 표정으로 서 있거나 걸어가거나, 어느 한 곳을 멍하게 응시하는 인물들은 구체적인 개인의 초상이 아닌, 무수한 일상의 보편적인 현대인을 표현한다. 세부적인 표현과 특징이 배제된, 흐릿하게 배경 안으로 걸어가는 인물들로 화면 속의 멜랑콜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찰나에 나타난 인상들은 덧없게도 보이지만 시간속 순간의 유일성 때문에 그 장소에서 강렬한 감성으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사진출처=아트밈] Vendeuse
[사진출처=아트밈] Vendeuse

주변의 다양한 자극들은 나를 스쳐 지나가기도 하고 관통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크고 작은 자국들로 나의 내면에 남는다. 수많은 군상인 우리는 서로 닮았으며, 또한 홀로 고독하다. 이러한 고독은 작품 속의 공간에서 기억을 공유하는 사색의 순간을 통해 치유된다.

[사진출처=아트밈] Femme abec la tete penchee
[사진출처=아트밈] Femme abec la tete penchee

이를 위해 나는 할 수 있는 만큼 밝은 색채를 유지하며, 작업을 진행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 특정한 분위기로 나타나는 아우라에 매료되곤 했다. '이미지'라고 표현되는 이러한 분위기는 다양한 형태들로 많은 순간,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내곤 한다. 그림은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기억의 잔상들을 구체화시켜 표현하고 싶은 순수한 열정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의 감각적 자극을 깊이 있는 감성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나는 시간의 색에 관한 연출의 탐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본 기사는 아트밈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하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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