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24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
[웰니스앤컬처 황상열 기자]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궁리하다센터)는 10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2일간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 on the 메타버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의 미래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개인의 삶과 사회의 진로란 무엇인지를 창작 활동을 통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어가는 축제로, 원래 대면 진행으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가상 공간 ‘메타버쓰’가 열려있는 동안에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프로그램 시간대에 맞춰 접속하면 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진로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메이커 키트를 활용한 제작 프로그램 △방 탈출 △OX 퀴즈 게임 △진로 골든벨 △밀키트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으며, 진로·4차 산업혁명·미래 환경 등의 주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모두 갖췄다.
이외에 △개회식(10월 23일 오후 2시) △스마트 런 △보물 찾기 △미니 게임 △폐회식(10월 24일 오후 4시)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 클라쓰 on the 메타버쓰’의 프로그램들은 궁리하다센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궁리하다센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돼 있다.
최종태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장은 “코로나19 시기에 궁리하다센터로 찾아오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축제를 진행함으로써, 위축된 청소년 진로 탐색 활동이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궁리하다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상황에 발맞춰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환경 교육, 화상 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청소년 국제 교류, 비대면 청소년 진로 상담, 가족 참여 친환경 요리 클래스 등 다양한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가리킨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자료출처=네이버 시사상식사전 : 메타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