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날이 추워질수록 면역력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영양이 가득하고 탁월한 맛으로 우리의 입과 몸을 모두 즐겁게 해주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더덕>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기도 하는 더덕은 칼륨과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육류의 산성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인삼에 있는 Saponin이 가득 들어 있어 가래나 기침이 심할 때 도움을 준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소화기와 호흡기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을 강화해 항염, 항균 효과가 있다.

사포닌과 더불어 함께 포함되어 있는 성분인 이눌린은 저열량 다당류인데, 혈당 조절을 돕는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한다.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활성화해 기침을 멎게 하고, 소염과 해열 효능도 뛰어나다. 식이섬유, 비타민 B1과 B2, Calcium 등이 많아 유해 Cholesterol을 녹여줘 정상치 혈압을 만들어 주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바지락>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불리며 칼로리 함량이 낮아 살 빼기할 때 찾는 면역력에 좋다.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고 비타민 B1, B2, 크롬,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 예방을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달걀보다 5배나 더 들어 있고 혈액 내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철분은 빈혈을 막고 어린이와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된장에 넣어 먹게 되면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 우엉은 철분 흡수를 방해해서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꼬막>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군이 많고 단백질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어린아이나 노약자에게 좋은 밥도둑 메뉴이다. 피로 해소 성분으로 불리고 있는 타우린이 있어 간장 해독 작용,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된다. 마늘과 같이 먹으면 기력 회복에 좋다.

<아귀>

옛날에 어부들은 이걸 잡으면 바다에 그냥 다 버렸다고 한다.  프로틴이 풍성하기 때문에 성장 발육을 도와줍니다. 특히 심해성 흰살생선 특성이 있어 근육에 수분이 많고, 콜레스테롤과 지질이 적은 저지방 식품이다.

그리고 간은 30퍼센트 정도가 지방으로 되어 있어 맛이 좋고, 비타민 A와 E로 인해 시력 보호, 야맹증,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세균 감염에 면역력을 키워주고 손톱이 갈라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도 막아준다. 몸의 색이 검고 살이 단단한 편인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른다. 부패하기 쉬운 편이라 영하 20~0도에서 최대 일주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딸기>

단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껍질이 없어 먹기 편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이다.  주스나 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좋고, 샐러드나 케이크 등에 어울려 활용성도 높다. 먹는 양은 하루에 4개 정도면 적당하다.

비타민C의 함량이 높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멜라닌 생성을 차단해 기미를 막아준다. 그리고 자외선에 저항력까지 길러주기도 한다. 엽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아이들과 임산부에게도 좋다.  섬유질이 많아 살을 빼려고 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유제품과 같이 먹어주면 몸에 흡수가 잘 되지만 설탕과 동시에 섭취하면 영양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