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제주 서귀포 스위트메이 호텔 10층에 사우나 남탕, 여탕 공간에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핑거아트의 분야를 독보적으로 개척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 구구킴의 상설 미술관이 뉴욕 맨하탄에이어 제주에 개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위트메이 호텔에 목욕탕 미술관을 기획한 고현일 과 구구킴은 새롭게 새해가 열리는 2022년 1월 1일 임인년 첫 날, 구구킴 상설미술관인 99미술관 1관(순수미술) 2관(섹쉬얼관) 2개소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99미술관은 호텔 사우나로 사용했던 공간으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방치되었던 사우나 남탕, 여탕, 원시설물을 그대로 남겨 두고 사우나의 남탕과 여탕의 목욕탕 특유의 시설물을 그대로 특성을 살려 구구킴의 그림원화와 조형물, 아트굿즈 등 다양한 미술품들이 채워진다.
이번 개관전시는 '예술로 샤워하자' 라는 테마로 시민들에게 유니크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목욕탕에 구구킴 핑거아트의 전 장르를 선보인다.
구구킴 소속사 도쿄 긴자 G2 갤러리에 따르면 99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구구킴의 20여년 미술을 전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획전시 ‘2022 새해 첫 핑거아트전을 기획했고, 구구킴의 천재적인 감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9,30,31일 VIP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그랜드오픈은 2022년 1월 1일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일반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호텔 1층 로비갤러리를 시작해, 호텔 전층에 약 2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구성은 장소별로 2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PART 1(순수미술관)에서는 일본 유학시절 부터 작업한 작품들과 한국에서 작업한 핑거스템핑과 핑거페인팅의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PART 2(섹쉬관) 주제는 ‘유니크이다. 코비드19로 인해 일상과 웃음을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유니크한 작품들을 통해 해학적인 관점으로 구현한 90여점의 섹쉬 드로잉 작품과 구구킴의 특징을 표현한 누드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1월 1일 구구킴 메인작품 3점이 호텔 10층 연회장에서 트랜스펀드와 함께 NFT 경매가 진행된다. 99미술관의 작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스위트메이 호텔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