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현식·유재하·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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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현식·유재하·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1.0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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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현실 세계를 잇는 매개로 배치한 라이브 콘서트, 감탄하고 탄성을 지를 만큼 노래와 연주를 완벽하게 구현
[사진출처=예그린씨어터]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사진출처=예그린씨어터]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웰니스앤컬처 뉴스 유지선 기자] 故김현식·유재하·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소재로 한 주크박스 창작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이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2021년 11월 19일 ~ 2021년 1월 9일까지 장기 공연 중이다. 

우리들의 사랑은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을 받는 명곡을 남긴 故김현식·유재하·김광석의 노래를 소극장 뮤지컬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은 김현식·유재하·김광석이 천국에서 밴드를 결성해 천국에 온 사람들(망자)을 위해 매일 라이브 콘서트를 하며 천국에서 생활을 한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이들은 재미 삼아 현실 세계에서 자신들을 멘토로 삼고 싱어송 라이터의 꿈을 꾸고 있는 이초희의 노래를 듣고 삶을 보게 된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꿈꾸는 음악과 뮤지션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초희를 위해 세 사람이 뮤즈(수호 천사)가 된다. 이 세 사람이 현실 세계로 내려오고 이들 모두가 소극장 콘서트를 함께 한다는 내용이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이 뮤지컬의 특징은 모든 출연진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하며 연기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 형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이 남긴 명곡들을 극 중에서 구현한다. 극중에서 구현되는 라이브 콘서트는 천국과 현실 세계를 잇는 효과적인 매개로 배치되고 어설픈 아마추어들의 솜씨 흉내 내기가 아닌 감탄하고 탄성을 지를 만큼 노래와 연주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 보러 가서 콘서트까지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연출은 ‘작업의 정석’, ‘도로시밴드’, ‘김종욱 찾기’, ‘리틀 잭’, ‘바람이 불어오는 곳’, ‘달과 6펜스’를 연출로 참여한 황두수가 맡았다. 출연진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주인공 이초희 역에는 김미진과 박경민, 김현식 역에는 허영택과 이대희, 유재하 역에는 이민재와 김한울, 김광석 역에는 김대우와 김영환, 림지언 역에는 박시원과 지혜련, 멀티맨 역에는 권혁준과 송기정이 출연한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2019년 첫 공연한 ‘우리들의 사랑’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음악적 구성이 돋보인다. 배우들이 천국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를 매끄럽게 소화해내며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전설’ 가수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의 노래들을 편곡 없이 원곡 그대로 노래하고 연주한다.

황두수 연출은 이번 뮤지컬에 대해 “한국 대중음악의 3대 전설인 故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이 남긴 노래를 편곡없이 원곡 그대로의 구현을 통해 그들이 세상에 남긴 노래가 음악적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이라는 점을 증명하고 후세에 전달하려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도 대중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가수와 그들의 노래가 있다. 불후의 명곡을 남긴 대표적인 주인공들이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이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을 추모하는 콘서트나 리매이크 앨범이 나오고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장르로 만나는 그들의 명곡은 생동감이 더해진 감탄과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배우들과 관객들이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장에서의 음악의 감동은 감성과 추억을 공유하며 생생하게 위로받고 희망을 얻게 해 준다. 소극장 공연이라 더욱 생생한 감동을 맛보게 해 주고 있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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