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의 실상을 형상화한 연극 '뚜껑없는 열차' 공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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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의 실상을 형상화한 연극 '뚜껑없는 열차' 공연 소식
  • 황상열 기자
  • 승인 2022.01.05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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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 공연 '뚜껑 없는 열차' 앙코르 공연 진행
잊지 말아야 할 잊어서는 안 되는 그날의 이야기

 

[사진출처=스카이씨어터] '뚜껑없는 열차' 공연 포스터
[사진출처=스카이씨어터] '뚜껑없는 열차' 공연 포스터

[웰니스앤컬처뉴스 황상열 기자] 한강커뮤니케이션즈가 기획한 뚜껑없는 열차가 1월 4일부터 2월 13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뚜껑 없는 열차' 앙코르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뚜껑 없는 열차는 전세계 여성인권 증진과 평화구축을 기억해야 하는 역사로서 지난해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을 오롯이 형상화한 연극이다. 협동조합 문화공감이 주최·주관하고 경원아트컴퍼니가 제작, 한강커뮤니케이션즈가 기획·홍보, 작업그룹 동고동락이 협력으로 참여했다.

뚜껑 없는 열차는 지난 2021년 5월 21일 첫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이번 앵콜 공연을 통해 우순과 과거 1945년의 순심과의 만남을 통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제국의 탐욕으로 가득 찬 지옥 같은 전장에 끌려가 상처 입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도 외면당한 청춘의 가슴 시린 풍경을 과거와 현재와 만남을 통해 담담히 그려 내며 뜨거운 연대와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다.

초연 이후 국내 다양한 공연 예술 축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작품이 지닌 깊은 울림의 이야기들을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이에게 전달했다. 애써 외면한 지난 역사의 아픔에 대한 공감·성찰로 기억의 온전한 전달과 치유, 그리고 회복을 향한 발걸음을 무대 위 발언을 통해 쉼 없이 이어오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
[사진출처=연합뉴스TV]

끔찍한 현실 앞에서도 희망의 끈을 결코 놓을 수 없었던 위안부 피해자 삶의 기억들이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얽힌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앙상블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객석 운영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진행되며, 특별히 1월 16일까지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50% 할인을 적용한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7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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