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 한국의 주식 쌀과 라이벌 관계인 '보리', '보리 특별전' 개최
상태바
농업박물관, 한국의 주식 쌀과 라이벌 관계인 '보리', '보리 특별전' 개최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1.1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11일부터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에서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이야기, 보리'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특별전은  5월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에서 과거 식량이 궁핍한 봄철의 때에 서민들의 굶주림을 덜어준 주요 식량으로서의 쓰임에서 현재는 현대인들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리에 관한 역사를 조명한다. 4부로 구성한 전시회는 1부 역사 속 보리이야기, 2부 보리의 생장과 종류, 3부 오늘날의 보리, 4부 몸에 좋은 보리 등으로 꾸며진다. 보리농사에 사용된 농기구와 보리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및 가공제품 전시회도 마련했다.

[사진출처=농업박물관]
[사진출처=농업박물관]

본 전시 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리식혜와 보리장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2차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본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비대면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농업박물관 홈페이지 특별전시 코너에서 VR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리

보리는 세계 4대 작물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곡(五穀 : 쌀, 보리, 조, 콩, 기장) 중 하나이며 쌀 다음가는 주식(主食) 곡물이다. 보리를 이용하여 보리밥, 보리죽, 보리수제비, 보리수단, 보리감주, 보리막걸리, 보리차, 보리누룩, 보리고추장 등을 만들 수 있으며, 맥주의 원료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현재 보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을에 추수한 식량이 다 떨어지는 이른 봄철이면 춘궁기(春窮期), 즉 '보릿고개'라 하여 보리 수확기까지 양식이 떨어지는 농가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쌀이 풍족하고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보리 소비는 감소되었다.
그러나 보리의 생리활성 기능성이 재조명되면서 보리국수, 보리빵, 보리 미숫가루, 보리차, 보리음료 등 보리를 이용한 가공 식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보리의 주요 성분은 탄수화물 75%, 단백질 10%, 지방 0.5% 정도이며, 그 외 섬유질, 회분, 비타민, 무기질 등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보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배변에 도움이 된다.

[자료출처=파워푸드 슈퍼푸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 전화번호 : 02-499-8014
  • 팩스 : 0508-940-8014
  • 이메일 : yjsqueen@naver.com
  • 웰니스앤컬처뉴스 사업자번호 : 414-06-64165
  • 개업연월일 : 2019-11-05
  • 발행·편집인 : 유지선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 52779
  • 등록일 : 2019-12-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선
  • Copyright © 2024 웰니스앤컬처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squeen@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숙정 010-8817-7690 magarit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