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창업인들의 축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22 환경창업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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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창업인들의 축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22 환경창업대전’ 개최
  • 정민기 기자
  • 승인 2022.04.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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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수요 및 사회적 가치 부합하는 창업 아이템 지원 강화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 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2022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

3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팀의 환경 창업 아이디어, 환경 창업 스타기업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에는 총 1억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환경 창업 아이디어 부문은 환경 문제 해결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12개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최대 1000만원)을 수여한다.

환경 창업 스타기업 부문은 업력 7년 미만 유망 환경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시장성 등을 평가해 총 13개 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최대 2000만원)을 수여한다.

[사진출처=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단지] 2022 환경창업대전 포스터
[사진출처=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단지] 2022 환경창업대전 포스터

올해부터는 국민 수요 및 사회 가치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템에 가점 항목을 신설해 해당 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국민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템은 ‘폐기물 유용자원 회수 및 재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화’다. 신청 작품이 여기에 해당할 경우 서류 평가 시 가점을 준다.

또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 및 청년 창업자에 대한 가점도 신설했다.

25개 수상팀에는 다양한 후속 지원이 예정돼 있다. 일대일 전문가 자문,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설명회 및 발표 스킬, 시제품 제작, 크라우드 펀딩 등 수요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성적이 우수한 15개팀은 올 11월 예정된 부처 합동 창업 경진 대회 ‘도전! K-스타트업’에 참여해 최종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창업자의 재도전 의지 고취를 위해 탈락 과제를 대상(부문별 3팀)으로 재도전 코칭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업대전에서는 총 362개팀이 지원해 최종 25개 유망 창업자가 선발됐고, 도전! K-스타트업 2021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업대전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는 환경창업대전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 창업인들의 축제의 장인 환경창업대전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창업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지도 쓰레기매립지에서 꽃 피운 월드컵공원

예전의 월드컵공원은 한강변에 위치한 난지도라는 섬이었다.
난초와 지초가 풍요로운 난지도는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수 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보고였다.

그러나 난지도는 1978년부터 15년간 1천만 서울시민들의 쓰레기매립지 역할을 해오면서 8.5t 트럭 1,300만대 분의 세계 최고(해발98m)의 쓰레기 산으로 바뀌었으며 파리, 먼지, 악취의 삼다도로 불리우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메탄가스와 침출수 등이 흐르는 불모의 땅이 되었다.

이런 난지도에 1996년부터 안정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 수 있는 생명의 땅으로 복원되어, 2002년 5월 월드컵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월드컵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평화롭게 만다는 ‘평화의 공원’, 하늘과 맞닿은 초원 ‘하늘공원’, 서울의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펼쳐지는 ‘노을공원’, 버들가지 피어나는 ‘난지천공원’ 네개의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지금도 우리들에게 난지도는 환경파괴를 묵인한 고도성장에 대한 뼈아픈 반성이며, 동시에 생태복원과 환경재생을 향한 도전과 의지의 실현이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환경생태적 공간으로 복원된 월드컵공원은 세계인에게 환경재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난지도의 변화와 부활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난지도가 완전한 자연의 일부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개원 : 2002년 5월 1일
면적 : 총 2,284,085㎡

난지도의 역사
● 1978.3월 쓰레기 매립 시작
● 1985.12월 평면(저지대) 매립 완료
(매립량이 초과되었으나 다른 매립지를 찾지 못하여 계속 사용)
● 1986년부터 1, 2매립지로 구분하여 입체매립
● 1993.3월 쓰레기 매립 종료
● 1996~2002. 안정화 공사
● 2002.05.01. 월드컵공원 개원

“생명의 땅, 이렇게 만들었어요.”

버려진 땅 난지도를 되살리고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안정화 공사’는 침출수처리, 상부복토, 매립가스처리, 사면안정처리 네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침출수처리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발생되는 침출수를 처리하기 위해서 매립지 주변 지하에 깊이 17~56m, 길이 6,017m의 차수벽을 설치하고, 차수벽 안쪽으로는 200m간격으로 집수정 31개소를 설치하여 침출수를 모아 안전하게 처리한 후 한강으로 방류하고 있다.

매립가스처리

하늘, 노을공원의 상부와 비탈면에 120m 간격으로 매립가스를 뽑아낼 수 있는 포집정 106공을 설치하고 이를 이송관에 연결하여 매립가스를 포집한다. 이 가스를 보일러 연료로 사용하여 난방열로 만들어 인근 지역의 아파트와 월드컵경기장 등의 건물에 공급하고 있다.

매립가스 및 침출수 처리

● 가스포집정 120m간격 106개소
● 집수정 200m간격 31개소
● 차수벽 총길이 6,701m

상부복토

상부복토 공사는 매립지 내부로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고 매립가스의 발산을 억제하며 식물이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쓰레기 위에 50츠 두께로 흙을 덮고 그 위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는 차수막을 깐 다음, 다시 흙을 1m 이상 덮어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하였다.

사면안정화

쓰레기 산의 경사진 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경사를 완만하게 조정하고 보호시설을 설치하였다. 여기에 풀과 나무를 심는 녹화사업을 추진하여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했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평화의 공원>

자연과 인간, 문화의 공존, 새천년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장소로 월드컵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공원이다. 2002 한일 월드컵경기를 기념하여 세계적인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미래지향적인 열린광장과 친환경적인 난지연못, 평화의정원, 피크닉장 등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 여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료출처=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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