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 64%, 원격수업으로 전공 실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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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 64%, 원격수업으로 전공 실습 줄어”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4.0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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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직업계고 학생의 원격수업 경험과 인식 조사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3월 31일(목) ‘KRIVET Issue Brief’ 제230호 ‘직업계고 학생의 원격수업 경험과 인식’을 발간한다.

이번 조사는 직업계고 2학년 학생 818명(2021학년도 기준)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5일부터 9일 동안 온라인에서 실시했다.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진출처=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격수업 장·단점
[사진출처=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격수업 장·단점

직업계고 학생의 78.2%는 원격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응답했으며, 56.8%가 원격수업 중 모르는 것을 바로 질문한다고 답해 능동적인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계고 학생의 64.2%는 원격수업으로 인해 전공 분야의 실습 기회가 줄어들었다고 인식했으며, 70.5%는 등교수업 시 수행평가가 집중돼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계고 학생의 61.6%가 원격수업이 등교수업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응답했으며, 49.8%가 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원격수업이 보완됐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원격수업 시 수업내용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것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으며, 실제 본 조사 결과 다양한 유형의 멀티태스킹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학교 유형별로 학생들의 원격수업 인식에 대한 응답 경향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학교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원격수업 관련 Q&A

Q. 원격수업에서는 출결처리를 어떻게 하는가?

-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출결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등교수업과는 달리 교과교사는 실시간 또는 사후 출석 증빙자료를 확인하여 차시별 출석 또는 결석(결과)으로만 기록하고, 담임교사는 출석부 등 보조장부를 활용해 수업일로부터 1주일(7일) 단위로 종합하여 월(月) 단위 또는 등교개학 후 출결 처리하게 된다.

Q. 원격수업에서 평가는 어떻게 실시하는가?

-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필평가는 등교개학 이후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 출제 범위에는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의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 다만 수행평가는 원격수업 중이라도 교사의 관찰·확인 가능 여부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Q. 원격수업에서 수행평가와 학생부 기재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 학생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교사가 관찰·확인하여, 이를 토대로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교사가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이를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이 과제물을 직접 수행하였는지 확인이 어려울 경우, 이를 직접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 다만 등교개학 이후 수행 과제물 등을 수업 또는 평가에 활용하여 직접 관찰 확인한 경우, 과제물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으나 등교수업 내 학생이 보여준 성취도·태도·참여도·수행 역량 등을 평가하거나 기록할 수 있다.

[자료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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