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 탈탄소화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
상태바
친환경 수소, 탈탄소화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4.19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친환경 수소 포럼(Green Hydrogen Forum)’, 2022년 5월 11일~ 13일 뮌헨 무역박람회(Messe München)에서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화석 연료 가격의 급등, 에너지 안보에 대한 필요성 및 기후 보호 목표가 에너지 전환을 한층 앞당기고 있다.

친환경 수소는 산업, 운송 및 에너지 공급의 탈탄소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요소로서 곧 시장의 돌파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과제는 완전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이다.

유럽 최대의 에너지 산업 플랫폼인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의 하나로 열리는 ‘제2차 친환경 수소 포럼(Green Hydrogen Forum)’은 2022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뮌헨 무역박람회(Messe München)에서 친환경 수소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인다. 현재 전시회 입장권 예약이 가능하다.

유러피언 일렉트로라이저 & 퓨얼셀 포럼(EFCF)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스피리그(Michael Spirig) 박사는 “친환경 수소 경제는 위기와 전쟁 중에 유럽이 더욱 독립적이고 화석 연료가 필요 없는 공급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 사슬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동시에 투자해 친환경 생산, 저장 및 소비가 지속해서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수소 포럼 & 엑스포(Green Hydrogen Forum & Expo),’ 업계에 추진력 제공

전시장 B2홀에서는 ’ees 유럽 2022’의 행사 중 하나로 ’청정 수소 포럼 & 엑스포’가 열린다. 국제 전문가들이 사흘 일정의 포럼에 참여해 정치적 프레임워크 조건, 국제 시장, 인프라, ’등대’ 프로젝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5월 11일 열리는 첫 행사에서는 유럽의 무역 단체인 하이드로젠유럽(Hydrogen Europe)의 최고경영자 요르고 차치마르카키스(Jorgo Chatzimarkakis)이 유럽 에너지 시스템에서 회복력 추진체로서 수소의 역할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독일연방정부 경제 전문가 협의회(Council of Economic Experts)의 베로니카 그림(Veronika Grimm) 위원이 수소 및 수소의 경제적 효율성과 독일과 유럽 내 수소의 경제적 중요성에 관해 발표한다.

요르고 차치마르카키스는 수소를 산업에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에 초점을 둔 패널 토론에서 베르너 디발트(Werner Diwald, 독일 수소 및 연료 전지 협회 DWV 총괄이사), Dii 데저트 에너지(Dii Desert Energy)의 코르넬리우스 매티스(Cornelius Matthes) 최고경영자 등 여러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전시장에서는 여러 기업의 수소, 연료 전지, 전기 분해 및 가스 발전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청정수소

청정수소는 일반적으로 수소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하지 않거나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

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한 '그린수소'와 화석연료와 천연가스를 이용해 만든 그레이수소(부생수소·추출수소), 그레이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 포집해 저장·활용한 '블루수소'로 나뉘는데, 2021년 말 현재 어떤 수소를 청정수소로 간주할 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수소법 개정안의 핵심 골자인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제도(CHPS) 도입을 위해서는 청정수소에 대한 규정이 명확히 이루어져야 한다.

수소법 개정안은 청정수소 범주에는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모두를 일단 의무구매 대상으로 정했다. 현재 청정수소 생산량이 전무하다는 점을 감안해 업계 기술이 발전할 때까지 유예 기간을 둔 것이다.

하지만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블루수소를 청정수소에 포함한 것은 꼼수라고 지적하며 그린수소만 청정수소 범주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외의 청정수소 기준은 다소 탄력적이다. EUㆍ중국ㆍ일본은 수소 생산공정에서의 CO2 배출량 및 수소생산 여건 등 자국의 실정을 고려해 청정수소 인증기준 및 등급을 마련하고 있다.

EU는 수소생산 시 CO2 배출량 감축 수준 및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에 따라 저탄소 또는 그린 수소로 인증하는 안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은 수소생산 시 CO2 배출량 감축 정도 및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에 따라 저탄소ㆍ청정ㆍ재생 수소로 구분하여 인증한다.

또한 일본은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수소생산 시 CO2 배출량 대비 감축량에 따라 4단계 등급으로 인증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출처=한경경제용어사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 전화번호 : 02-499-8014
  • 팩스 : 0508-940-8014
  • 이메일 : yjsqueen@naver.com
  • 웰니스앤컬처뉴스 사업자번호 : 414-06-64165
  • 개업연월일 : 2019-11-05
  • 발행·편집인 : 유지선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 52779
  • 등록일 : 2019-12-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선
  • Copyright © 2024 웰니스앤컬처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squeen@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숙정 010-8817-7690 magarit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