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을 예방하는 건강 식재료 방풍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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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을 예방하는 건강 식재료 방풍나물
  • 이기하 기자
  • 승인 2022.04.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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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이기하 기자] 한국의 전통 식재료인 방풍(防風)나물은 풍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병풀나물, 갯방풍, 갯기름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바닷가 모래에서 잘 자라는 녹색식물로 특유의 향이 있고, 쓰면서도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전라남도, 강원도의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방풍나물은 깨끗하면서도 식감과 효능이 우수해 귀하게 취급된다. 방풍나물 예전에는 주로 잎과 줄기 그리고 뿌리를 한방과 민간에서 약용으로 사용했다. 지금은 고유의 쌉사름한 맛을 살려 건강 식재료로 많이 활용한다. 나물의 종류로는 원방풍, 갯방풍, 식방풍의 세 가지 품종이 있는데, 식방풍은 발한, 해열, 진통의 효능이 있다. 방풍나물의 어린순은 봄에 채취하는데, 식감이 좋고 향긋한 맛을 지녀 주로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말린 뿌리는 한방에서 진통, 발열, 두통, 신경마비 등을 완화하는 약재로 사용된다.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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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나는 어린순을 채취해서 식용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으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선, 조개 등 해산물과 먹으면 궁합이 좋다. 자양강장 효능이 있으며, 비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방풍나물은 예전에는 주로 약재로 사용됐으나 현재는 요리용 식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방풍나물은 그 외에도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중금속을 해독해 주며, 비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

방풍나물의 영양 및 효능

방풍나물은 본래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로 줄기가 1m가량 되고, 뿌리는 10∼20cm의 방추형으로 자란다. 식재료로서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매운데, 독이 없고 어린 식물일 때는 맛과 향기가 좋다. 한방에서는 두해살이 뿌리를 감기와 두통, 발한과 거담에 약으로 쓴다. 영양학 적으로 방풍나물에는 칼륨이 매우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고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B군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감기, 두통, 발한, 거담 등의 증세에 효능이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유기산과 임페라토린, 프소랄렌, 베르갑텐 등의 정유 성분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뿌리에는 쿠마린, 퓨세다놀, 움벨리페론 등의 정유 성분이 있어 항균작용을 하며, 염증 억제 효과가 있다. 또한 황사 등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돕고 해독작용을 하며, 근육통에도 효과적이다. 신경성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기도 하며 불면증과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우리 몸의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청정한 바닷가에서 직접 채취한 깨끗한 방풍나물을 살짝 물에 씻어 생으로 섭취하면 식감도 고소하고 약효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방풍나물을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할 때는 잎이 신선하고, 줄기가 길지 않으며, 향기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물의 잎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상품이다. 어린 새순이 가장 부드럽고 맛있고, 너무 자란 것은 질기기 때문에 맛이 없다. 방풍나물을 손질할 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굵은 줄기는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떼어낸다. 방풍나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꼭 짜서 식재료로 이용한다.

[사진출처=농라네이버블로그]
[사진출처=농라네이버블로그]

방풍나물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생선, 조개 등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음식의 궁합이 잘 맞는다. 나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무침이나 볶음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방풍나물을 식재료로 사용하고 남았을 때는 꼭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물에 적신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방풍나물을 감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한다. 방풍나물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서는 비닐 팩에 숨을 불어 넣어 밀봉하면 수분의 손실을 막고 오랜 기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삶은 뒤 물기를 꼭 짜서 냉동 보관해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또는 말려서 묵은 나물로 만들거나, 말린 후 가루를 내 반죽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설탕에 절여서 효소를 만들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다.

[자료참조=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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