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작가와 함께 문화를 즐기는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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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작가와 함께 문화를 즐기는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 김하일 기자
  • 승인 2022.04.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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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송산도서관,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권문희 그림책 작가, 이도훈 시인 도서관을 통해 문화사업 운영 예정
[사진출처=화성시립도서관]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과 송산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사진출처=화성시립도서관]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과 송산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웰니스앤컬처뉴스 김하일 기자]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이 송산도서관과 지난해에 이어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연속으로 공모 선정돼 사업을 펼친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인에게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문학 수요 창출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7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총 40개관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중 화성시에서는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과 송산도서관 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두 기관은 각 1600만원의 운영 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최근 공모를 통해 도서관에서 활동할 상주 작가 선정 작업을 마쳤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상주 작가로 ‘깜박깜박 도깨비’, ‘줄줄이 꿴 호랑이’를 쓴 권문희 그림책 작가가 활동한다. 권문희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삼대가 함께 사는 가족 사이에서 퍼져 나오는 따스한 온기에 이끌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옛글와 옛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맛깔 나는 그림으로 선사하는 그림작가이다. △‘그림책 테라피 토닥토닥 그림책’ △‘그림책 창작을 위한 처음,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는 맛있는 그림책’ △‘빛그림 낭독회’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그림책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산도서관에서 활동할 작가는 시집 ‘맑은 날을 매다’를 펴낸 이도훈 시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2018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상작가인 이도훈 시인은 누구나 느끼는 일상의 사물에서 시인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깊은 사색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 현대시가 난해하다고 하지만 그의 시는 읽는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만큼 맑은 감성을 선물한다. 

이도훈 시인은 지난해 ‘화성 문인 탐사 정대구 시인’ 편을 통해 정대구 시인의 작품 세계를 정리한 도서를 발간한 후 올해 윤석산 시인에 대한 연구로 화성 지역 작가에 대해 아카이빙 활동을 한다. 또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함께 읽는 고전’, ‘현대시 이해와 창작’이란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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