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활동 참여자(멘토·멘티) 만족도 조사 결과 반영해 지원 확대
전문가(전문 직업인) 56명, 일반인(자원봉사자) 200명
서울시 내 학교 밖 청소년(9세~24세) 1200명 총 1456명 멘토·멘티 모집 중
일반 멘토의 경우, 청소년 개인 유형별 △학업형 △취업형 △무업형(은둔형)로 맞춤 연계
[웰니스앤컬처뉴스 한은경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21년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구성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되는 규모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
멘토링 서비스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해결 △심리·정서적 안정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센터는 다양한 활동 분야의 전문 직업인 멘토 56명과 대학(원)생, 은퇴 교사, 학교 밖 청소년 전문가 등 일반 멘토 200명, 서울시 내 학교 밖 청소년(9세~24세) 12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멘토 그룹은 지난해 모집 공고를 통해 분야와 전문성을 고려해 전문 직업인, 일반인, 대학(원)생, 학교 밖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멘토단(202명)을 구성했다. 멘토단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관계 기관, 관련 학회와 청소년 전문가 인력풀 등으로 구성됐다.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멘토단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 유형은 크게 10개 분야 100여 개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전문 직업인) 멘토와 일반인(자원봉사자) 멘토로 구분되며, 학교 밖 청소년 멘티와 적합한 멘토 연계 후 멘토링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다양한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멘토 유형 중 △전문가(전문 직업인) 멘토링은 학업·자립·진학·정서·의료·법률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경력자가 삶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게 된다. 전문 멘토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롤모델이 돼 미래 전망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일반인(자원봉사자)멘토링 활동은 학습지도·진로 체험·정서 지원·진학 상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멘토링 활동(멘토·멘티 모집 포함)은 8월 말까지 상시 접수한다. 기타 신청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매년 5만 여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그만두고 있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누적 인원은 36만 명에 달한다. 이에 지난 2015년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다. 유관 기관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해당 정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요구를 고려하여 진로를 위한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주축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학업복귀를 원할 경우, 복교, 상급학교 진학, 검정고시, 대안학교 입학 등을 지원하고, 사회진입을 원할 경우,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자기계발 및 취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기관이다.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에 의거해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하며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이다. 재단법인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