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 바라봄 참 좋은 장애인 픽토그램 공모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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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 바라봄 참 좋은 장애인 픽토그램 공모전’ 결과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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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픽토그램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을 향한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을 제고하기 위해
[사진출처=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7주년 및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참 좋은 장애인 픽토그램 공모전' 진행
[사진출처=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7주년 및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참 좋은 장애인 픽토그램 공모전' 진행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7주년 및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참 좋은 장애인 픽토그램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장애인 픽토그램 공모전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향한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한 두바이에서 장애 아동들과 함께 인식 변화를 위해 실제 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형상화한 스티커를 덧붙이는 캠페인과 뉴욕 디자이너 사라 헨드렌이 역동적인 형상으로 바꿔 ISO의 장애인 표시를 바꾸게 된 캠페인을 모티브 했다.

그 결과, 4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접수한 참 좋은 장애인 픽토그램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21점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능력과 다양한 가능성, 새로운 시각의 장애인 픽토그램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심사를 거쳐 8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1등으로는 머리를 아름답게 가꾸는 헤어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작품이 선정됐다. 2등으로는 시각장애인도 후각을 활용한 소믈리에라는 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작품과 과학 지식을 탐구하는 과학자가 될 수 있다는 작품이 결정됐다. 3등으로는 환자의 건강을 위해 도와주는 간호사, 휠체어 달리기와 배구 경기 모습의 작품과 5G 시대만큼 기술이 발전하면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화하는 세상을 나타낸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장애인 픽토그램의 휠체어 모양을 이용해 장애인이 보호받아야만 하는 대상이 아닌, 다양한 직업군을 갖고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임을 나타냈는데, 이렇게 뜻깊은 공모전에서 수상까지 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안은경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식을 바꾸면 장애인 픽토그램이 다양한 모습으로 바뀔 수 있듯 작은 변화가 생각의 변화로 더 나아가 편견을 바꾸는 힘이 되도록 지속적인 인식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섬네일 캡처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섬네일 캡처

 

장애인의 날

정의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내용 

매년 4월 20일.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 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전 재활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 장애인 복지유공자 포상, 장애인 극복상 시상, 장애인 수기 발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 날을 전후한 약 일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하고 여러 가지 행사를 벌인다.

그 내용을 살펴 보면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한국장애인시설협회·한국교통장애인협회·한국뇌성마비복지회·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KBS·MBC 등 언론방송기관이 주관하여 장애인고용촉진 캠페인, 장애인돕기 바자회, 장애인생산품 특별판매전, 장애인 짐-카나대회, 뇌성마비인 축구대회, 생활체육 론볼링대회, 재활심포지엄, 장애인돕기 성금모금,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과 관련된 기념행사는 1972년부터 한국신체장애자재활협회(현재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정하여 민간행사를 추진해 오다가,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1981년부터 정부행사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정부의 법정기념일 축소 방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받지 못하다가, 1989년 12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1991년부터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공식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료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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