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야! 친구하자!’ 채소·과일과 친숙해지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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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야! 친구하자!’ 채소·과일과 친숙해지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 전유나 기자
  • 승인 2022.06.0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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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신구대학교식물원 연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진행
[사진출처=신구대학교] ‘채소야! 친구하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배추 촉감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신구대학교] ‘채소야! 친구하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배추 촉감 놀이를 하고 있다

[웰니스앤컬처뉴스 전유나 기자] 신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월 24일부터 5월 27일까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채소야! 친구하자!’를 운영했다.

‘채소야! 친구하자!’는 관내 8개소 어린이집의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 키친가든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딸기 심기, 배추 촉감놀이, 안 매운 토마토 김치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 채소 및 과일과 친숙함을 느끼도록 해 주면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프로그램에서는 딸기 심기, 배추 관찰하기, 배추 촉감놀이 등의 체험을 통해 채소 및 과일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오감 발달에 도움을 줬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 매운 토마토 김치를 직접 만들게 함으로써 김치 편식을 예방했다. 

최원형 작가의 책, <도시에서 생태 감수성 키우기>는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 발달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자녀들과 함께 놀며 익힌 생태 감수성 키우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계절의 순환이 잘 드러나도록 열두 달을 장으로 삼아 매 달의 자연생태 의의를 설명하고 주제별 관찰 포인트 제시와 다양한 활동, 놀이, 참고 사항 등을 실어 두었다.

예를 들면 아이들과 딸기를 먹을 때 깨처럼 붙어 있는 열매 개수 세기를 하자고 한다. 딸기를 4등분으로 잘라 하나씩 집어 들고 열매 개수를 헤아려보게 한다. 그래서 짝수가 나오면 그 딸기를 들고 있던 사람이 딸기를 먹고 홀수가 나오면 내 딸기를 상대방에게 먹여주기로 약속한다.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딸기에 깨처럼 붙어 있는 것이 열매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이윤나 센터장(신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채소야! 친구하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채소, 과일과 친숙해지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편식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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