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미래,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열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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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미래,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열린의회’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07.26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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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 청소년이 만드는 의회, 청소년이 꿈꾸는 미래
강동구 청소년 참여 기구가 모여 정책 제안을 진행하는 열린의회
[사진출처=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 ‘열린의회’ 참석자들 기념 촬영
[사진출처=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 ‘열린의회’ 참석자들 기념 촬영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강동구가 주최하고 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열린의회 ‘청소년이 만드는 의회, 청소년이 꿈꾸는 미래’를 7월 23일(토) 오후 1시 30분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확산으로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2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강동구 청소년의회는 △강동구 특화체험공간: 엔젤공방 허브센터 활성화 △청소년 노동권 보장 △학교 급식의 친환경 먹거리 확대 △청소년의회 홍보 및 활성화 △옐로우톡 확대 설치를 주제로 총 5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과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초청해 함께 정책 제안을 해 더욱 큰 의미를 만들었다.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은 △강동구 청소년시설 모니터링 △환경보존을 위한 네프론 모니터링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네프론 모니터링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모니터링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모니터링 △여성안심귀갓길 모니터링 △강동구립도서관 이용환경 실태조사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모니터링 △‘꿈미소’ 모니터링 등 총 9건의 모니터링 결과를 제시했다.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진로특화시설’ 마련 △강동구 청소년 참여활동 기회 확대 및 홍보 활성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참여활동 기회 확대 △강동구 체육프로그램 확대 및 건강챌린지 도입 △학교 내 시각장애인 유도블록 설치를 주제로 5건의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올해는 강동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와 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의 기회도 제공했다. △지구별을 살리는 줍깅데이 △놀이터 내 구급함 비치 △어린이공원 내 다양한 놀이기구 설치 총 22건으로 준비된 제안들은 앞으로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에게도 답변이 갈 계획이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엔젤공방허브센터 온도도시협동조합 소개 영상 캡처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엔젤공방허브센터 온도도시협동조합 소개 영상 캡처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장 문세랑(서울국제고1) 학생은 “강동구 대표 청소년으로 활동하면서 강동구가 단순히 내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라는 거리감 있는 개념에서 벗어나 나, 너, 가족 그리고 우리가 사는 곳이라는 친근함이 생기게 됐다”며 “또한 이러한 친근함이 긍정적 관심으로 발전하면서 강동구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더욱 좋은 곳, 멋진 곳으로 강동구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살기 좋은 강동구가 될 수 있을지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할 수 있는 이러한 시간조차도 너무 좋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는 이 시간에도 함께해 주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며 코로나가 끝나서 우리의 활동이 더더욱 크고 힘찬 날갯짓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어제나 오늘이나 우리를 따듯하게 맞이해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 우리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회 위원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청소년의 꿈이 강동의 미래가 되는 청소년 참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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