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이지윤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은 13일 2022년도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표이사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올해 2번째 공식 만남이다. 재단 소속 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군포시청소년수련관(늘픔), 당동청소년문화의집(모도리),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씨밀레)의 12명의 청소년운영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 진행을 위해 재단은 청소년운영위원 40명 대상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전설문조사에서는 △활동분야별 의견 반영 정도 △예산 사용계획 인지도 △희망하는 워크숍 주제 등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설문 응답자의 60.7%가 워크숍 참여를 희망해 운영됐다.
설문 결과에 따라 △연합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2023년도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방향을 주제로 선정해 청소년들의 실제 참여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운영위원 간 관련 주제를 자유롭게 토의할 수 있도록 정면을 바라보는 방식이 아닌 모둠식으로 자리를 구성해 진행했다. 워크숍 종료 후 만족도 설문에서는 워크숍 참여 전과 대비했을 때 △운영위원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더 증가했다(83.3%) △주도하고 싶은 활동 아이디어가 떠올랐다(75%) △운영위원들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 생겼다(83.3%) 등 청소년운영위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청소년운영위원 중 한 위원은 “워크숍 활동에서 재단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교류 활동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것 같아 좋았다”며 “앞으로 청소년운영위원 간 더 많은 모임으로 활동에 관한 생각을 나눠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기에는 또래 집단에 대해 강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중시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원만하고 친밀한 인간관계를 통해 건전한 사회성을 형성하고 어떤 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변의 청소년 기관이나 단체 활동으로 건강한 성장 시기를 보낼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을 모방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시기에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정체성과 자존감을 형성하기 위해서 자기 주도적인 사회 활동을 경험하는 것은 중요한 성장 배경이 되어 준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해 청소년들이 재단의 청소년시설 운영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재단은 비전 아래 ‘청소년과 함께하는 일상 회복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전략목표로, ‘청소년 중심 사업 기반 조성’을 하나의 전략과제로 삼고 있다. 관련 활동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