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강남 패션,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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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강남 패션,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
  • 권혁탁 기자
  • 승인 2022.09.2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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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 런웨이 패션쇼를 넘어 관객이 함께 즐기는 패션축제
전통부터 현대까지 ‘음악, 영상, 퍼포먼스, 패션쇼’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쇼 구성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리는 기본에 충실한 패션쇼
강남구 내 디자이너, 강남구민, 시니어모델, 주니어모델, 유명 셀럽 등이 참여하는 패션쇼
[사진출처=강남문화재단]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 개최
[사진출처=강남문화재단]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 개최

[웰니스앤컬처뉴스 권혁탁 기자] 런웨이 패션쇼를 넘어 관객이 함께 즐기는 패션축제가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다.

강남문화재단이 10월 1일(토)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민선 8기 강남구의 슬로건인 ‘그린 스마트시티 강남’을 토대로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는 ‘전통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강남 패션’이란 주제로 ‘음악, 영상, 퍼포먼스, 패션쇼’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쇼로 구성되었다. 별마당도서관에서 기본에 충실한 패션쇼로써 강남구 내 디자이너, 강남구민, 시니어모델, 주니어모델, 유명 셀럽 등이 참여한다.

이번 패션쇼는 한류 패션의 시작부터 시니어 모델의 패션에 대한 열정, 그리고 미래 패션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 패션으로 이어지는 강남 패션의 문화 발전 및 진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남 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는 K-패션의 중심임을 알리고, 강남의 패션의 발자취와 특성이 잘 표현이 되도록 기획,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3년 만에 구민들을 찾아간다.

패션쇼에는 한류 패션의 시작 랑유의 김정아 디자이너, 앙드레김옴므 이용범 디자이너, 오뜨꾸뛰르 유지영 디자이너, 친환경 디자이너 김진선이 직접 참여해 강남 패션의 전통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랑유 김정아는 1976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설립하고 1981년에 파리 쁘레따뽀르테 참가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디자이너로 선정, 1991년 이어령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1993년 대전엑스포 공식 디자이너로 선정된 후 같은 해 한국을 빛낸 사람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는 1976년 랑유패션을 설립한 뒤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 밀라노 컬렉션, 중동 왕실 아랍에미리트 진출, 중국 상해 패션쇼를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였다.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용범 디자이너가 현대를 상징하는 트렌드 패션 ‘Old, But New’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유지영 디자이너가 강남의 식지 않는 열정과 시니어 패션인 ‘Up To G’, 김진선 디자이너가 친환경을 주제로, 버려진 데님을 활용한 비건 에코 패션 ‘Zero Waste’를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무용단의 공연과 함께 보여준다.

또한 구민 관객을 대상으로 한호흡 챌린지와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는 실시간 부대 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는 강남구청 및 강남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강남문화재단은 한류 패션의 시작과 현재로 이어지는 친환경 패션과 강남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비건 패션

가죽, 모피, 울 등의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학대 없는(크루얼티프리, cruelty-free) 원재료를 이용해 만든 옷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 비건(vegan)은 동물성 식재료를 배제하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동물보호가를 비롯하여 비건 패션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과 감정을 느낄 줄 알며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의복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살아 있는 동물의 털을 뽑거나 산 채로 가죽을 벗겨내는 등 학대를 가하는 것을 엄격히 지양한다.

동물 학대에 대한 비판 의식이 높아지면서 유명 패션 브랜드들도 모피로 만든 의류 라인을 없애고 '퍼 프리(fur free)'를 주창하는 등 비건 패션 대열에 들어서고 있다. 명품 브랜드 구찌와 지미추, 톰 포드 등은 2016년 모피 사용을 중단했으며,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는 2018년 9월 패션쇼부터 모피로 만든 옷을 금지했다. 중앙 정부가 앞서서 모피 생산이나 판매를 금지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는데, 2000년 영국은 세계 최초로 모피 생산을 위한 동물 사육을 금지했고, 오스트리아, 덴마크, 체코, 노르웨이 등의 국가가 뒤따라 모피 생산을 금지한 바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는 세계 최초로 모피 판매 자체가 금지되기도 했다.

한편, 가죽은 합성피혁으로, 울이나 모피는 나일론이나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 소재로, 실크는 나일론, 레이온, 폴리에스테르, 텐셀 등의 소재로 대체할 수 있다. [자료출처=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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