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꽃을 피우는... 2022년도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 온라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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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의 꽃을 피우는... 2022년도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 온라인 시상식
  • 한은경 기자
  • 승인 2022.10.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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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토) 14시∼16시 진행,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플랫폼(Zoom) 활용 방송 송출

[웰니스앤컬처뉴스 한은경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 방송중·고운영센터는 10월 15일(토)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2022년도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 온라인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 방송통신중학교(이하 방송중) 재학생 및 교직원 등 약 350명이 줌 프로그램 및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이해숙 교육부 학생지원국 국장, 대구광역시교육청 최진아 장학관, 조규전 방송중 교장협의회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인사말 및 격려사를 통해 방송중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2년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 온라인 공모전은 전국 24개 2226명의 방송중 학생들이 총 5개 경연 부문(△문예(시, 수필) △서예(한글, 한문) △회화(수채화))에 참가했고, 각 학교에서 부문별 대표 학생을 선발해 온라인 공모전 홈페이지에 총 196명의 출품작을 응모했다.

온라인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이 심사해 △대상(교육부장관상) 5명 △특별상(시도교육감상) 16명 △금상·은상·동상·장려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 65명 등 총 8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 경연 부분의 대상(교육부장관상), 금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 수상자들이 줌으로 참여해 실시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예(시) 부문 대상 수상자인 순천연향중 1학년 정채심 학생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이 ‘시’”라며 “자기 자신이 부끄러워서 학교를 못 들어온 사람도 있고, 학예경연대회에 작품을 내지 못 한 사람도 있는데, 다 함께 공부하고 싶고 다른 분들에게 방송중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예(수필) 부문 대상 수상자인 광주북성중 1학년 최지숙 학생은 “꿈만 같은 일이 저에게 일어났다. 수상 소식을 듣고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끄적거리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는데, 이것이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예(한글) 대상 수상자 진주중 2학년 이상철 학생은 “대상을 받아 대단히 기쁘다”며 “서예 한글 궁체의 아름다운 선에 반해 한글 서예를 시작하게 됐다. 흰 화선지 위에 검은 먹물이 번지고 붓이 스치면서 나는 사그락 소리, 붉게 찍힌 도장의 신비함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에 빠져 서예를 시작하게 됐다”고 서예를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서예(한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순천연향중 3학년 위경숙 학생은 “제가 배우지 못 한 것에 욕심이 있었는데, 방송중은 그 가슴을 활짝 열어준 행운의 열쇠”라며 “꿈을 가지고 도전하면 꼭 이뤄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회화(수채화) 대상 수상자 강릉중 2학년 박소희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꽤 잘 그렸지만, 바쁜 삶 속에서 붓을 잡을 기회가 없었다”며 “그림에 대한 아쉬움, 깊은 소망, 잊을 수 없었던 제 꿈을 손녀에게 작은 그림을 그려주며 묻어 두었는데, 이번 학예경연대회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왔고,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경연 부문 시상 외에도 △전국 학교에서 펼쳐진 학교 경연 모습을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 △학예경연대회를 참가한 만학도 방송중 학생들의 가슴 뜨거운 목소리를 담은 ‘청춘의 한 가운데에서’ △방송중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학생들에게 못다 한 한마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송중 학생 및 교원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2022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 온라인 시상식 캡처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2022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 온라인 시상식 캡처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로 2021년부터 온라인 공모전의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됐고, 올해 학예경연대회에도 많은 학생이 열정적으로 참여를 해주셨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열심히 격려하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직업과 관계없이 배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송중 학생들은 이미 평생학습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교육개발원은 방송중 학생 여러분들이 나아가는 길에 늘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학예경연대회는 사회생활, 가정일, 학업 등을 병행하는 방송중 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을 격려·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9∼10월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대회에서 온라인 공모전 형태로 운영했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는 다양한 배경으로 인하여 중·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교육 대상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66개 공립 중·고등학교에 부설 형태로 설치·운영되는 정규 중·고등학교이다. 1973년, 교육법을 개정하는 등 방송통신학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1974년, 마침내 서울과 부산에 11개 방송통신고등학교가 처음으로 개교하였으며, 현재는 방송통신중학교 24개교, 방송통신고등학교 42개교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는 재학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50대~80대로 방송통신중학교는 98.1%, 방송통신고등학교는 66.1%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취약계층의 정규교육기회 확대 및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이 필요한 성인과 학업 중단 청소년 등 교육 취약계층에 정규 중학교 교육 과정 이수를 통한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에 사다리 역할과 평생학습의 가치에 부응하는 중등 교육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22년도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예경연대회 온라인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3일(일) 14시부터 줌 프로그램 및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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