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톡톡] 배우 박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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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톡톡] 배우 박영운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10.3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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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센디오제공]
[사진출처=아센디오제공]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이 가을 캠핑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황금 벌판과 오색잎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의 계절에 캠핑을 새로운 취미로 열어가는 배우 박영운을 만나고 왔다. 늘 쉬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배우, 배우로서의 삶과 인간 박영운으로서의 삶의 균형을 맞추어 살아가는 배우 박영운과 이 가을 깊어가는 계절에 함께 해 보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배우 박영운입니다. 처음 인사드리게 되네요. 저는 2017년도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검도를 배우게 되었는데 그때 관장님이 운동 감각이 있다고 운동은 계속하기를 권유해 주셔서 자연스럽게 검도를 했어요. 고등학교 진학도 관련 학과와 연계하여 진학하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일반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어 학교 연극부에 들어가면서 배우로서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베드걸 프렌드’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일할 땐 냉정하고 까칠하기까지 하지만 여배우인 양지수에겐 한없이 스윗한 회사 팀장 역의 윤태오 역할이었습니다. 또한 7월에 개봉했던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드렸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Q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연기의 시작은 아주 우연한 계기고 단순하기까지 합니다. 16살쯤이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검도를 꾸준히 배워왔고 진학도 검도 쪽으로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친구 한 명이 '너 연기해봐 길거리 캐스팅도 자주 오잖아'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사실 관심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친구가 얘기한 뒤 계속해서 주위에서 연기해보라는 말들이 귀에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연극부에 들어가 그때부터 처음으로 꿈을 꾸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게 저의 첫 발걸음이에요.

Q 일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의 데뷔작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첫 합격 소식이요. 그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땐 아무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죠. 아마 대학교 합격 소식보다 더 짜릿했던 것 같아요.

‘대학 졸업 후 꼭 지상파 드라마로 데뷔할 거야’라는 말을 저 스스로에 다짐하며 살아왔는데. 그게 이루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정말 운이 좋게 참여하게 되었죠. 그 기억은 아마 평생 저에게 용기를 줄 것 같아요.

Q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2022년 한 해 동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감사하게도 작품 활동하면서 쉬지 않고 계속 작품에 참여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아! 그리고 요새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촬영이 없을 땐 캠핑을 자주 다녀요. 무작정 장비를 사봤죠. 그리고 떠나봤는데 굉장히 좋더라고요. 아무런 계획 없이 제가 잘 곳도 직접 텐트 설치하며, 배고프면 직접 요리도 해서 먹고 졸리면 자고. 정말 소소하지만 행복하더라고요. 요새 저의 최애는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불멍 하는 거예요. 그 시간이 소중해지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떠나보내세요!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인간 박영운으로서는 더 다양한 취미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요새 캠핑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고 저의 취미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외에도 더 많은 취미를 찾아보고 있어요. 하루하루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라서 그동안 도전을 주저하고 있던 저였는데 이젠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도전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생각만 하고 도전하지 못했던 것을 이루어 나가고 싶은데 특히 패러글라이딩, 프리다이빙에도 꼭 도전해 보고 싶어요

배우 박영운으로서는 저는 쉬지 않고 늘 새로워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어떤 배역을 맡게 되더라도 잘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쉬지 않고 꾸준히 배워나가며 시청자분들과 만나는 것이 저에 가장 큰 계획이면서 소망입니다.

[사진출처=아센디오 제공]
[사진출처=아센디오 제공]

Q 특별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저는 배우를 하겠다고 할 때부터 저 스스로와 3가지를 약속했어요. 약속 시간은 철저히 지키고, 늘 예의 바르고, 겸손함을 간직하며 살자“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늘 꾸준히 배워나가고 성장해 나가는 배우, 저 자신과 한 약속을 잘 실천해 내는 성실한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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